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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억찾은 이하늬, 한주와의 악연 추적… '원더우먼'

등록 2021.10.10 1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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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8회 이하늬(사진=방송화면 캡처)2021.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8회 이하늬(사진=방송화면 캡처)2021.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하늬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다.

지난 9일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8회에선 잃어버렸던 기억을 모두 되찾은 조연주(이하늬)가 이봉식(김재영)을 검거해 사라진 강미나(이하늬)의 행방을 추적하는 동시에 비리 검사가 된 이유부터 한주 그룹과의 악연까지 밝혀졌다.

본격적으로 검사 일을 시작한 조연주는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해 자신이 내린 터무니없는 구형에 분노하며 "이런 부자한테 왜 벌금형을 때려? 이게 뭔 타격을 준다고?"라고 화를 내며 정의로운 양심 검사 역할을 자처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조연주가 몰래 따라오던 이봉식에게 벽돌로 머리를 맞고 그 충격에 기억을 되찾는 반전이 이어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조연주가 계획된 비리 검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할머니 죽음의 진실을 찾기 위해 그때 수사를 막았던 검사이자 현재 중앙지검 지검장인 류승덕(김원해)의 뒤를 캐고 있었던 것이다. 추가로 조연주가 추적한 결과 그가 한주그룹 쓰레기를 치우는 하이에나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이후 조연주는 붙잡은 이봉식을 직접 조사, 할머니 죽음의 비밀에 다가서게 됐다. 조연주는 이봉식에게 자신이 강미나와 조연주 모두를 연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간 있었던 모든 일을 증언한다면 풀어주겠다고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쉽게 선택하지 않는 이봉식을 보고 조연주는 강미나의 행방을 물었고 그를 통해 한성혜(진서연)의 계획과 함께 강미나가 중국으로 가는 배를 타고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장면에서 조연주가 남다른 두뇌를 이용, 류승덕 쪽에 붙어있던 이봉식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며 자신이 진짜로 쫓던 류승덕과 한주그룹을 잡을 판을 구상하기 시작해 극적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서로를 위하는 조연주와 한승욱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 조연주가 기억을 다 찾았음에도 강미나의 집으로 향하자 한승욱이 "꼭 들어가야겠냐"며 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조연주는 한주그룹을 호랑이로 표현하며 "그동안 호랑이를 잡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여길 어떻게 나가냐"며 굳은 다짐을 드러냈고, 한승욱은 걱정스런 마음에 전화기에 SOS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설정해 줬다.

이에 조연주는 왼팔을 다친 한승욱의 신발 끈을 무릎 꿇고 묶어주며 애틋한 눈빛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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