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3분기 순이익 130억원…전년比 48.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캐피탈이 3개 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캐피탈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54.5%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503억원, 순이익 360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상회했다.
자산총계는 3분기 말 기준 3조2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8억원(29.0%) 늘었다.
사업 확장과 함께 재무 건전성도 높였다. 주요 안전성 지표인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07%로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또 자본 확충을 통해 레버리지 비율을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오토금융 실행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신규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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