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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파도 헤쳐온 치열한 삶…'인간과 바다' 9일 첫 방송

등록 2022.11.09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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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BS '인간과 바다'. 2022.11.08. (사진 = EB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EBS '인간과 바다'. 2022.11.08. (사진 = EBS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EBS '인간과 바다'가 오는 9일 첫 방송 한다.

9일 오후 10시 45분 EBS 1TV에서 처음 방송되는 '인간과 바다'는 세계 곳곳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치열하고 다양한 모습을 담은 프로다. 끊임없이 바다와 싸우면서도 바다에 기대어 삶을 이어오고 있는 바닷가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한다.

유럽 해양 어업 역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핀란드의 '청어잡이', 아프리카 서북부 모리타니의 '문어잡이', 아르헨티나의 '홍어잡이', 목숨을 걸고 '참치잡이'에 뛰어드는 필리핀 제너럴 산토스와 물고기를 말리고 저장하는 지혜를 터득한 '스리랑카'까지. 북유럽부터 아시아 곳곳의 바다에서 물고기를 낚기 위해 바다를 누비는 사람들의 거칠고 생생한 삶의 모습과 함께 바다와 더불어 공생하는 그들이 바라는 행복은 무엇인지 그 의미를 재발견하고 기록할 예정이다.

또한 수백 년 동안 이어온 원시 어업부터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 등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과 우리가 미처 몰랐던 바다 속 깊은 곳의 생태계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9일 첫 방송되는 '인도네시아, 전통 참치잡이의 길을 잇다' 편에서는 인도네시아 소순다열도 플로레스섬 동쪽 끝에 자리한 항구 라란투카 사람들이 참치를 잡는 전통 방식을 소개한다. 이들은 연을 띄워 날리는 전통 '연날리기 참치잡이 방식'과 '대나무낚시 참치잡이' 방식으로 황다랑어와 가다랑어를 잡는다.

세계 곳곳 바닷가 사람들의 소소하지만 힘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인간과 바다'는 오는 9일부터 매주 오후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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