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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드리블 뽐낸 이강인…마요르카, AT마드리드 꺾어

등록 2022.11.10 08: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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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틀레티코전 선발 출전 70분 활약

화려한 드리블과 공 간수로 상대 반칙 유도

양발 드리블 돌파 후 동료에 침투 패스 공급

[서울=뉴시스]이강인. 2022.11.09.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인. 2022.11.09.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는 이강인(마요르카)이 화려한 드리블 기술을 선보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를 흔들었다. 팀도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마요르카-아틀레티코전에 선발 출전해 70분간 뛰며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1-0으로 이겼다. 5승(4무5패)째를 거둬 승점 19가 된 마요르카는 12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이날 전반 14분 측면에서 빠른 드리블을 시도했다. 질주하던 이강인에게 상대 몰리나가 반칙을 범했고 경고를 받았다. 이어진 프리킥에서도 이강인은 양질의 로빙 패스를 문전으로 전달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다. 중거리슛 후 마요르카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고 무리키가 하우메 코스타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전반 23분 전매특허 양발 드리블로 공을 지켜냈다.

전반 33분 이강인은 페널티 아크 부근 경합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했다. 이강인이 직접 프리킥을 찼지만 상대 수비벽에 걸렸다.

이강인은 전반 36분 경고를 받았다. 크로스를 받으려 상대 문전에서 발을 뻗었는데 상대 수비수 펠리페를 가격한 꼴이 됐다.

이강인은 후반 3분과 5분에도 양발 드리블로 공을 지켜낸 뒤 동료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다. 후반 8분에는 상대 골키퍼를 압박하기 위해 전방까지 뛰어가며 의욕을 보였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마요르카는 한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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