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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이끈 괴물 수비수' 김민재, 나폴리 합류 위해 출국

등록 2022.12.15 0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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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내달 5일 인터밀란전으로 시즌 재개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한국 김민재가 손목에 붕대를 감고 경기를 하고 있다. 2022.12.06. xconfind@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한국 김민재가 손목에 붕대를 감고 경기를 하고 있다. 2022.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주역인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소속팀 복귀를 위해 출국했다.

김민재는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그는 소속팀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 합류해 후반기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민재는 지난달 벤투호에 승선해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고도 가나와 2차전을 막판까지 뛰었다.

결국 포르투갈과 3차전에 결장했지만, 다시 브라질과 16강전에 선발 출전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7일 대표팀 선수단과 귀국한 김민재는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에 참석하는 등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첫 월드컵에서 16강을 이룬 김민재는 이제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가 후반기를 준비한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김민재가 헤딩을 시도하고 있다. 2022.11.28. xconfind@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김민재가 헤딩을 시도하고 있다. 2022.11.28. [email protected]

지난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김민재는 곧장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단단한 수비로 나폴리의 개막 15경기 무패와 11연승을 도왔다.

또 리그 9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공식전 14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유럽에서도 주목받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나폴리는 세리에A 우승 경쟁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 현재 리그 1위(승점 41)다.

나폴리는 한국시간으로 내달 5일 인터밀란과의 정규리그 16라운드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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