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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3회' 커쇼, 美 대표팀으로 WBC 참가

등록 2022.12.20 1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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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97승 평균자책점 2.48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5일(현지시간) 다저스와 1년 2천만 달러(한화 약 260억 원)에 재계약을 맺고 2023년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이로써 커쇼는 다저스에서만 16년째 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은 지난해 9월 30일 커쇼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 투구하는 모습. 2022.12.0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5일(현지시간) 다저스와 1년 2천만 달러(한화 약 260억 원)에 재계약을 맺고 2023년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이로써 커쇼는 다저스에서만 16년째 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은 지난해 9월 30일 커쇼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 투구하는 모습. 2022.12.06.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야구대표팀에 또 한 명의 슈퍼 스타가 합류한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클레이튼 커쇼(34·LA 다저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커쇼가 미국 대표팀으로 내년 봄 열리는 WBC에 참가한다"고 알렸다.

커쇼는 메이저리그의 간판 스타다.

2008년 빅리그 입성 후 줄곧 LA 다저스에서 뛰며 통산 401경기 197승87패 평균자책점 2.48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3차례(2011·2013·2014년) 차지했고, 2014년엔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올스타는 총 9차례(2011~2017·2019·2022년) 선정됐다.

최근 몇 년간 부상과 기량 저하로 고전하기도 했지만, 2022시즌 12승3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떨쳤다.

미국은 일찌감치 초호화 멤버로 WBC 대표팀을 구성하고 나섰다.

커쇼에 앞서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무키 베츠(외야수),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등이 WBC 출전을 선언했다.

C조에 속한 미국은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내년 3월 WBC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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