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김민재, IFFHS 선정 'AFC 올해의 팀' 포함
일본 4명으로 가장 많아…한국 3명
[서울=뉴시스]손흥민. 2023.01.13. (사진=토트넘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IFFHS는 16일(한국시간) 지난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륙별로 선정해 '올해의 팀' 11명을 발표했다. 아시아 대륙을 대표해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가 공격과 수비에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3-4-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황희찬은 2선 자원으로 포함됐다. 김민재는 스리백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이다.
[서울=뉴시스]황희찬. 2023.01.14. (사진=울버햄튼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황희찬은 포르투갈과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고, 이 승리로 한국은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튀르키예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첫 시즌인 지난해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이름값을 높였다.
[서울=뉴시스]김민재 유벤투스전. 2023.01.14. (사진=나폴리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림 다우사리, 살만 파라즈(이상 알힐랄) 등 2명이 포함됐고, 이란과 호주에서 1명씩 선정됐다. 이란에선 공격수 메디 타레미(포르투), 호주에선 수비수 아지즈 베이시(던디)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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