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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최신 차트'→'핫100 차트' 개편…"1시간 이용량 기준 집계"

등록 2023.06.13 11:08:44수정 2023.06.13 1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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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멜론. 2023.06.13. (사진 = 애플리케이션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멜론. 2023.06.13. (사진 = 애플리케이션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내 최대 음원플랫폼 멜론이 최신발매 차트를 개편했다.

멜론은 12일 플랫폼 내 공지를 통해 "좀 더 빠른 트렌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신발매 차트를 '핫(HOT) 100' 차트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건 멜론은 최신발매 차트를 통해 1주·4주 내 발매된 인기곡를 간추려 소개해왔다. 이 차트는 24시간 이용량 50%에 1시간 이용량 50%를 반영해 집계했다. 차트 상위권에 붙박이 곡들이 많았던 이유다.

하지만 "트렌드를 확인하기엔 기간이 다소 짧고, 발매 직후의 인기를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음악 업계와 이용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반영한 것이 '핫100' 차트라는 설명이다.

'핫100차트'는 30일·100일 내 최신 발매곡을 대상으로 1시간 이용량 기준 집계하고, 그래프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차트 왜곡을 방지하고자 이용량이 적은 오전 2~6시에는 차트를 발행하지 않는다.

이 같은 멜론의 트렌드 관련 대응은 최근 실시간 이슈를 빠르게 반영하는 유튜브 뮤직의 약진과도 관련 있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유튜브 뮤직 앱 사용자 수는 521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400만명보다 121만명이 증가했다. 국내에서 유튜브 뮤직에 이어 사용자 수가 많은 음악 스트리밍 앱은 멜론이다. 지난 4월 이용자는 459만명인데, 지난해 동월 450만명에서 단 9만명 늘었나는데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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