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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뉴스

03-06

09:49:25

대구

'컷오프' 홍석준 "공관위에 이의신청…유영하 공천은 정무적 판단"

대구 달서갑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공관위의 부당한 의결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공천관리위원회의 5일 달서구갑 지역선거구 유영하 변호사 단수추천 의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잘해온 '공정한 시스템 공천' 대원칙이 깨졌다"며 "달서구갑 지역선거구 유영하 후보 단수 추천 의결이 큰 오점으로 작용하여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잃어버려 제22대 총선의 악재가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어 "저는 오늘 공관위의 부당한 의결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겠다"며 "국민의힘 공관위와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저의 진심을 헤아려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을 만나 공관위가 '1위와 2위 점수차가 많이 났다'는 취지로 설명한 데 대해 "그건 정확한 발표 내용이 아니고 정확한 건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정무적 판단을 고민한 끝에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위평가 10%~30% 이하는 감점, 도덕적 결함이 있을 때는 경선 배제한다는 게 대원칙"이라며 "저는 대원칙에 어긋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배제됐다는 것은 정무적 판단이라는 미명 아래 (공천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만 국민추천제가 아니라 특정인 단수 추천이 됐다는 게 분명히 한동훈 위원장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서 제가 분명히 어긋났다고 생각하면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의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역구에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 공천된 것이 사전 내정된 것으로 보냔 질문엔 "본질적인 것은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제가 그걸 속단하긴 이를 것 같다"면서도 "공관위원장이 어제도 말씀하셨지만 고심에 고심하고 정무적 판단을 했단 말씀 속에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 않을까"라고 여지를 남겼다. 앞서 하위평가 10% 대상에 해당된단 공지를 받았냔 질문엔 "그렇다"고 답했다. 지역구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선 "시간도 늦은 상황이고, 오히려 재배치를 통해 가는 게 유권자들에게 큰 결례라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한편 정영환 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홍 의원이 이의신청을 할 경우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03-05

16:14:38

대구

여, 강남·대구·울산 등 5곳 국민공천…현역 류성걸·양금희·이채익도 포함(종합)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텃밭인 서울 강남권과 대구, 울산 등 5개 지역구에서 '국민공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구의 현역 의원도 예외 없이 공천을 받으려면 '국민공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당내 반발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국민공천' 일정과 대상 선거구를 의결하고,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국민공천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3자 추천도 가능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공천 제도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심사료도 없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했다. 공관위는 이 제도를 '국민이 추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의미의 '국민추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덕성과 사회 기여도, 면접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와 면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그동안 정치를 하고 싶었지만 진입장벽 때문에 도전하지 못한 정치 신인이나 청년들이 도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청 자체도 필요하다면 비공개로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 선거구는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군위갑과 동갑, 울산 남 등 5곳이다. 이는 모두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이다. 앞서 태영호(강남갑)·박진(강남을) 의원은 각각 구로을과 서대문갑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이외에 류성걸(대구 동·군위갑)·양금희(대구 북갑)·이채익(울산 남) 의원은 거취를 확정하지 못했다. 공관위는 현역 의원들도 국민공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회의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존 공천 신청 예비후보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는 질의에 "그분들도 당연히 본인 의사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고 답했다. '현역 의원도 포함되느냐'고 재차 물으니 "그럴 수 있다"고 했다. 당초 정해진 공천룰에는 없었던 제도가 새로 도입되면서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 분들이 서운함을 느낄 것"이라며 "그렇지만 적어도 더불어민주당처럼 친명과 비명 갈라치기 하듯 네 편 내 편 살리고 죽이는 공천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공정하게 평가했기 때문에 이기지 못한 분들의 반발이 민주당처럼 강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장 사무총장은 "사실상 우선 추천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추천받는 대상을 국민 전체로 넓힌 것"이라며 "신인들에게 장벽을 낮춘 것은 우선 추천과 다르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어 "대상 지역구를 정하는 것도 이곳을 우선 추천으로, 국민 추천으로 할 만한 요건이 되는지 충분히 고려했다"며 "공천을 하다보면 모든 분들이 만족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공관위에서 많은 논의 끝에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공천으로 낮은 현역 교체율을 보정하려는 것인가'라는 취지의 질의에 장 사무총장은 "현역과 경선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정치 신인에게는 엄청나게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라고 답했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면접 일정은 추후에 안내될 예정이며, 이후 1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다른 생각,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이 모일 때 진짜 국민의 대표가 탄생할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03-05

15:30:36

대구

여, 강남갑·을·대구 동군위갑·북갑·울산 남 5곳 국민공천…류성걸·양금희·이채익 거취 주목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서울 강남권과 대구, 울산 등 5개 지역구에 '국민공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류성걸(대구 동·군위갑)·양금희(대구 북갑)·이채익(울산 남) 의원은 거취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들은 국민공천을 신청할 수 있지만 당 내에선 사실상 컷오프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국민공천' 일정과 대상 선거구를 의결했다. 국민공천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제3자 추천도 가능한 '베리어 프리'((barrier-free) 공천 제도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심사료도 없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했다. 공관위는 이 제도를 '국민이 추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의미의 '국민추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발굴하겠다는 거다. 심사 기준으로는 도덕성과 사회 기여도, 면접(지역 적합도) 등을 제시했다. 대상 선거구는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군위갑과 동갑, 울산 남갑 등 5곳이다. 이는 모두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이다. 앞서 태영호(강남갑)·박진(강남을) 의원은 각각 구로을과 서대문갑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면접 일정은 추후에 안내될 예정이며, 이후 1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다른 생각,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이 모일 때 진짜 국민의 대표가 탄생할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03-05

15:21:22

대구

국민의힘, 유영하·고동진 공천…'현역' 홍석준·유경준 컷오프

국민의힘은 5일 대구 달서구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공천했다. 서울 강남구병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우선추천하기로 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우선추천 및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 달서구갑에는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추천됐다. 이에 따라 현역인 홍석준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서울 1곳과 경기 4곳, 제주 1곳에서는 우선추천이 결정됐다. 서울 강남구병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우선추천 됐다. 해당 지역구 현역인 유경준 의원도 컷오프됐다. 경기 부천시을에는 서울 서초을 지역구 현역인 박성중 의원이, 평택시을에는 정우성 전 포항공과대 교수가 우선추천 됐다. 경기 시흥시을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 화성시을은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이 우선추천됐다. 제주시갑에는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우선추천됐다. 경기 하남시갑에서는 현역인 이용 의원과 김기윤 전 경기도 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한나라당 하남시장 후보가 3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 또 선거구명 변경에 따라 서병수 의원과 김도읍 의원이 각각 부산 북구강서구갑과 북구강서구을에서 북구갑·강서을 후보로 재의결됐다.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부산 북구을은 추가 공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03-04

11:39:30

대구

설훈 "승리해 반드시 민주당으로 돌아오겠다"…민주연대 가능성 시사

공천 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이 민주연대로 경기 부천시을에 출마한다. 설훈 의원은 4일 오전 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무소속으로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했지만 새로운 미래화 협의를 통해 추후 ‘민주연합’(가칭)으로 다들 뭉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깊은 고민을 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에 처해진 암담한 현실을 눈앞에 두고 손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오만이 하늘을 찌른 지 어언 2년이 지났다. 민주주의는 사라졌고, 국민의 삶은 피폐해져 가고 있다"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당이 바로 서야 한다"면서 "지금의 민주당으로는 절대로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릴 수 없다. 반드시 민주당으로 돌아가 진정한 혁신으로 민주당 정신을 되살리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마지막으로 "(제가)탈당하자 시도의원들도 탈당하려 했지만 (제가)말렸다. 당원 동지에게는 탈당하지 말고 민주당 안에서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저는)민주당 밖에서 지적한 뒤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돼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이자 5선 중진인 설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에 속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경기 부천시을은 설 의원이 지난 2012년 19대 총선부터 2020년 21대 총선까지 3번 연속 당선된 지역구다.

03-02

14:11:42

대구

경북 경산시, 與 조지연 vs 무소속 최경환 초반 세대결 '치열'

4·10 총선 TK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북 경산시선거구의 국민의힘 조지연 예비후보와 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의 초반 세몰이와 기세싸움이 치열하다. 양측은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 스킨십이 강점인 전·현직 지방의원들을 선거운동 주력부대로 가동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최경환 전 예비후보 캠프다. 전 경산시의장 4명 등 전직 경산시의원 22명은 지난달 28일 최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최경환 예비후보는 첨단산업단지, 지하철, 도로 등 대형 국책 사업을 유치해 경산을 인구가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멈춰선 경산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검증된 일꾼이다. 경산을 넘어 중앙정계에서도 주목하는 큰 인물 최경환 예비후보의 5선 도전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에 대응해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를 지지하는 지방의원들과 핵심 당직자들은 2일 조 후보 지지와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지지행사에는 경산의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4명 중 박채아·이철식 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경산시의원 12명 중 11명이 참여해 ‘원팀’으로 단합과 단결을 외쳤다. 이날 참석한 지방의원과 핵심 당직자들은 결의문에서 “중앙부처의 국책사업 유치와 예산확보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있는 후보, 낡고 부패한 정치를 청산할 깨끗한 후보, 정치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경산을 이끌어갈 유능한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지연 예비후보가 바로 적임자이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4년을 헌신했고, 문재인 정권의 부당함에 맞섰고,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뤄내 윤석열 정부의 탄생에 기여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경산의 발전을 위해 승리하자”고 결의했다.

03-02

05:00:00

대구

여, 노원·부산 남구·경기 부천 등 30여곳 조정 선거구 '교통정리'

국민의힘은 1일 4·10 총선 선거구 늑장 처리로 미뤄뒀던 지역구 후보자를 발표한다. 30여곳에 달하는 분구·통합 또는 구역 조정 선거구에서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미뤄둔 지역들의 공천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에 통합된 선거구는 서울 노원갑·을·병(노원구갑·을), 부산 남갑·을(남), 경기 부천갑·을·병·정(부천갑·을·병), 경기 안산상록갑·을, 안산단원갑·을(안산갑·을·병) 등 4곳이다. 부산 남구는 1곳으로 통합됐지만 애초에 남구갑 현역인 박수영 의원만 단수 공천된 지역이다. 남구을은 비워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기존 4곳에서 3곳으로 지역구가 줄어드는 안산의 경우 상록갑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단원갑에 김명연 전 의원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지역구 수로만 따지면 1곳의 후보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서울 노원과 부천의 경우 지역구 후보자를 1곳도 발표하지 않았다. 반대로 분구된 선거구는 부산 북·강서갑·을(북갑·을, 강서), 인천 서갑·을(서갑·을·병), 경기 평택갑·을(평택갑·을·병), 경기 하남(하남 갑·을), 경기 화성갑·을·병(화성갑·을·병·정) 등 5곳이다. 해당 지역구들에서는 추가 공모를 받거나 기존 공천 신청자를 재배치하게 된다. 부산 북·강서 지역은 현역 서병수, 김도읍 의원이 각각 갑과 을에 우선, 단수 공천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지역구가 1곳 늘어나면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평택갑에는 현역인 한무경 의원을 포함한 3명이, 평택을에는 당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을 포함한 5명이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하남의 경우 가장 많은 11명의 공천 신청자가 있었다. 특히, 친윤(친윤석열)계 초선인 이용 의원의 경선 여부 등에 눈길이 가는 지역구다. 이외에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 당 윤리위원인 김기윤 변호사 등도 하남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역구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난 인천 서구는 갑(김경석·조성호·조수연)과 을(양홍규·이택구)에서 경선이 진행 중이다. 경기 화성의 경우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이 화성갑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구역 조정이 이뤄진 지역구들의 후보자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동구군위갑·을(기존 동구갑·을)의 경우 경우 류성걸 의원이 동구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아직 결과를 받아보지 못했다. 강대식·조명희 의원은 동구을에서 5인 경선을 치르는 중이다.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을(동두천·연천, 양주)의 경우 김성원 의원이 동두천·연천에서 단수 공천됐고, 양주에서는 박종성·안기영 예비후보 간 경선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 경북 영주·영양·봉화, 의성·청송·영덕·울진(영주·영양·봉화·울진, 군위·의성·청송·영덕)과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을, 남원·장수·임실·순창, 완주(군산,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도 곧 공천 방식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큰 단위 지역구 조정이 아닌 경우 의사(를 묻고) 조정해서 다시 의결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03-01

12:29:33

대구

쌍특검 넘은 여, 공천 유보 'TK·PK·강남' 현역 교체되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이 최종 폐기되면서 국민의힘 공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간 '쌍특검법' 재표결에서 현역 이탈을 우려해 공천을 미뤄왔다는 시각이 많았기 때문이다. 남은 공천 심사에서 보수 텃밭인 영남·강남권 현역 의원들의 교체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서울 지역 공천 보류지는 노원갑·을, 강서을, 영등포갑, 서초을, 강남갑·을·병 등 9곳이다. 여기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버티고 있는 지역구는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서초을(박성중), 강남갑(태영호), 강남을(박진), 강남병(유경준) 등 4곳이다. 이곳은 모두 전략 공천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로 꼽힌다. 실제로 당 영입 인재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도 돈다. 현재로서는 강남갑·을이 전략 지역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강남갑은 태영호 의원이 구로을로 지역구를 옮겼고, 강남을은 현역인 박진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공천을 신청했다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양지만 찾는다'는 비판이 일면서 자리를 비웠다. 서초을과 강남병은 현역 의원들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선 가능성도 남아있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25개 지역구 가운데 7곳의 후보자가 나오지 않았다. 모두 현역 의원 지역구로 대거 교체 가능성이 열려있다. 여기에는 동갑(류성걸), 대구 북갑(양금희), 대구 달서갑(홍석준), 경북 안동·예천(김형동), 경북 구미(김영식),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박형수), 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등이 포함된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강남권과 TK를 묶어 4권역으로 분류하고, 평가에서 하위 10% 이하에 속하는 2명의 현역을 컷오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감점 대상인 하위 10~30%에 속하는 6명에게는 경선 득표율에서 20%를 감산하는 페널티가 부여된다. 부산·경남(PK) 지역의 경우 대부분 후보자가 결정되거나 경선이 진행중이다. 남은 현역 지역구는 부산 서·동(안병길), 울산 남(이채익), 경남 창원·의창(김영선) 뿐이다. 이중 5선 김영선 의원은 돌연 김해갑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안병길, 이채익 의원은 공천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컷오프 대상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안병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파악한 결과 제가 컷오프 대상도, 페널티 대상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채익 의원은 더 적극적으로 반발하면 탈당 또는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들기 위한 각본에 따라 오래전부터 진행된 사실을 최근에서야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라며 "중대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관위는 이러한 텃밭 보류지들에 국민추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을 기존 공천 신청자와 경선을 붙이거나, 우선 추천하겠다는 거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방식 등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간 공천이 밋밋하게 진행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흥행 효과를 노리고자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현역 불패'라는 비판을 뒤집기 위한 방책으로도 풀이된다. 이를 통해 여성과 청년 후보자 비중을 높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청년·여성 후보자의 국민추천제 반영 여부에 관한 질의에 "아직 확정적으로 어떤 방향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게 결정된 건 아니지만 그런 시각들이 있다는 것은 감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장 사무총장은 "후보 대상을 넓혀서 국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분을 선택해 우선 추천을 할 수도 있다"며 "훌륭한 분들이 2~3명이면 경선을 시킬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공관위는 이날 진행 중인 회의에서 공천 보류지와 국민추천제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02-25

05:00:00

대구

공천 미뤄진 'TK 6곳·강남 2곳'서 현역 탈락자 몇명 나올까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권과 대구·경북(TK) 지역의 물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만간 드러날 국민의힘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공천관리위원회의 평가 점수가 낮을 경우 페널티가 주어지기 때문에 경선으로 넘어간다고 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관위는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69곳에 대한 공천 방식(단수·우선 추천 또는 경선)을 확정 짓지 않았다. 서울 강남권의 경우 8곳 가운데 서초을과 강남 갑·을·병 등 4개 지역구의 후보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는 모두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들이 버티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먼저 강남갑·병의 태영호·박진 의원은 각각 구로을과 서대문을로 넘어가 공천을 받았다. 이는 모두 여당 입장에서는 험지로 분류되는 곳이다. 태 의원은 자진해 일찌감치 지역구를 옮겼고, 박 의원도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전략 공천됐다. 남은 서초을과 강남병의 전략 지역구 지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현역인 박성중·유경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단수 추천을 받지는 못했다. 서초을은 박 의원과 지성호 의원, 영입인재인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공천을 신청했다. 강남병은 유 의원을 비롯해 7명(이인실·이지영·도여정·신연희·김창훈·김민경)의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TK 지역에서는 25개 지역구 가운데 6곳의 공천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모두 현역 의원 지역구다. 대구 동갑(류성걸), 대구 북갑(양금희), 대구 달서갑(홍석준), 경북 안동·예천(김형동), 경북 구미(김영식),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박형수) 등이다. 이 가운데 컷오프되는 의원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경선을 치르게 된다고 해도 현역에게 페널티가 주어지기 때문에 마냥 유리한 것은 아니다. 공관위가 제시한 현역 의원 평가 방법에서 서울 강남·서초구(4개)와 대구·경북(25개)은 4권역으로 묶인다. 여기서 하위 10% 이하의 점수를 받은 의원 2명은 컷오프된다. 하위 10~30%에 해당할 경우 경선 득표율에서 20%를 깎는 페널티를 받게 된다. 다만 윤두현 의원은 지난 24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희국 의원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만약 이들이 하위 10% 명단에 포함됐다면 인위적인 컷오프는 예상보다 적을 수도 있다. 또한 당의 지역구 재배치 요구를 받아들이는 의원이 추가로 나올 경우 해당 의원은 컷오프되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공관위 회의에서 강남권과 TK 지역의 교통정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날인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정된 쌍특검법 재표결도 국민의힘 공천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탈표'를 우려한 당 지도부가 이 시점 이후로 컷오프 발표를 미룰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TK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TK 지역 경선 구도를 보면 딱히 현역이 유리하지 않다"며 "남은 지역구 의원들이 기본적으로 점수를 낮게 받았을지는 알 수 없지만, 예비후보들이 현역을 많이 따라붙었고 박빙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9일 투표를 한 이후에 쭉 발표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 지역에 출마하는 한 의원은 "컷오프되는 의원들에게 통보는 됐을 것"이라며 "본인이 정치적인 명분을 찾을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주는 듯하다"고 전했다.

02-22

16:24:56

대구

여, TK·PK 등 25개 지역구 경선 돌입…28일 결과 발표

국민의힘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등 25개 지역 후보자를 가리기 위한 2차 경선을 진행한다.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차 경선의 선거운동이 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28일 발표된다. 2차 경선 지역구는 서울 1곳(송파병), 부산 5곳(부산진을·동래·금정·연제·수영), 대구 5곳(중남구·서구·북을·수성갑·달서병), 대전 2곳(유성갑·대덕), 울산 2곳(남을·울주), 세종 1곳(세종을), 경기 1곳(성남분당을), 강원 1곳(동해태백삼척정선), 경북 6곳(포항북·포함남울릉·경주·김천·구미갑·상주문경), 경남 1곳(사천남해하동) 등 25곳이다. 텃밭인 TK·PK 지역구가 포함된 만큼 다수의 현역 의원들이 경쟁을 벌이게 된다. 김기현 전 대표는 울산 남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4년 만에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5선 주호영 의원과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이 맞붙는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장승호 국민의힘 중앙위 건설분과위원장과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경선을 치른다. 부산 수영에서 현역 전봉민 의원이 정치신인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대결을 펼친다. 용산 대통령실 출신들도 총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경기 성남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의 경선이 예정돼있다. 경선 방식은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기본으로 한다. 이후 후보자별로 감산과 가산을 각각 다르게 적용해 최종 득표율을 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 당선된 의원의 경우 경선득표율에 15%의 페널티를 부여한다. 여기에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30% 이하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면, 최대 20%의 추가 감점을 받는다. 즉, 최대 35%까지 경선득표율이 조정되는 셈이다.

02-18

12:31:18

대구

여, '윤 측근' 주진우 단수공천…윤재옥·추경호 등 현역 본선행(종합)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등 12명을 4·10 총선 단수 공천자로 발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현역 의원 8명도 추가로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당의 요청으로 '험지'서 출마하기로 한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의원 3명은 우선 공천(전략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구·부산·울산·강원 지역 공천신청자 중 본선 진출을 확정한 12명을 발표했다. 22개 선거구는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단수 추천 후보는 총 12명으로 용산 대통령실 출신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하태경 의원이 떠나 무주공산이 된 해운대갑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서울 지역 단수 후보자에는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중랑을)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본선에 직행하게 된 대통령실 출신 인사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갑)까지 총 3명이 됐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주 비서관, 이 행정관의 단수 공천에 대해 "경쟁력이 있는 후보자가 없었다"며 "(단수 추천) 기준에 해당함에도 출신에 따라 굳이 역차별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에 이어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도 무더기로 단수 공천 지역으로 분류됐다. 김도읍(부산 북강서을)·김미애(부산 해운대을)·정동만(부산 기장을)·윤재옥(대구 달서을)·추경호(대구 달성)·권명호(울산 동구)·박정하(강원 원주갑)·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사하구갑에 단수 공천되면서 현역인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강원 원주시을에는 김완선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단수 추천 후보자로 선정됐고, 현역 송기헌 민주당 의원과의 대진표가 정해졌다. 서병수(부산 북강서갑)·김태호(경남 양산을)·조해진(김해을) 의원은 우선 추천으로 정했다. 당의 희생 요청을 받아들인 중진 의원들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관위는 영남권 중진인 서 의원에게 현 지역구인 부산진갑을 떠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원과 조 의원도 각각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같은 방식으로 지역구를 떠나왔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경남 김해 등에서는 강한 반발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경남 김해을은) 조 의원에게 우선 추천을 주고 다른 후보들과 얘기해 협력 방안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아 과감히 결정했다"며 "그렇게 하는 게 승리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나갔다가 이겨서 들어와도 감점에 엄격히 반영했다"며 "이번 승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경선에 진 분들이 이긴 사람과 하나가 돼서 어떻게 돕느냐"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경선 선거구는 총 22곳이다. 서울 송파병에서는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을 치른다. 부산은 부산진을(이헌승·정연욱), 동래(권영문·김희곤·서지영), 사하을(정호윤·조경태), 금정(김종천·백종헌), 연제(김희정·이주환), 수영(장예찬·전봉민) 등 6곳이 경선 선거구로 지정됐다. 수영구는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전봉민 의원이, 사하을(선거구 획정 이후 진행)에선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맞붙는다. 대구에서는 중구남구(노승권·도태우·임병헌), 서구(김상훈·성은경·이종화), 북구을(김승수·이상길·황시혁), 수성갑(정상환·주호영), 달서병(권영진·김용판) 등 5곳이 경선 지역구로 뽑혔다. 5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도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수성갑에서 경선을 거치게 됐다. 울산은 울주군에서 서범수 의원과 장능인 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대변인이, 세종은 세종을에서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준배 전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각각 경선 후보자로 결정됐다. 경북 지역에서도 포항 북구(김정재·윤종진), 포항 남·울릉(김병욱·문충운·이상휘·최용규), 경주(김석기·이승환), 구미갑(구자근·김찬영), 상주·문경(고윤환·박진호·임이자) 등 5곳의 경선지가 나왔다. 현역 의원과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경쟁이 곳곳에서 벌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포항 북구에서는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경선을 치른다. 포항 남구울릉군의 경우 김병욱 의원이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문충운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과 4인 경선을 치러야 한다. 구자근 의원은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과 구미갑 출마를 두고 다툰다. 경남 지역의 경선 선거구는 1곳이다. 사천·남해·하동에서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차장, 이철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등이 경선을 준비 중이다. 공관위는 오는 19일 오후 2시께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TK) 등 남은 지역구에 대한 인력 재배치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장 사무총장은 "지금까지는 비교적 간단했는데 우수한 인력이 경합되는 데는 굉장히 고민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고차방정식이 들어가고 있어서 월요일에 모여 공관위원 10명이 난상토론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인력의 경우 만약 본인이 오케이 하면 수도권으로, 경쟁력이 없는 쪽으로, 후보가 없는 쪽으로 재배치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02-17

16:00:17

대구

윤재옥, 경북 현역 대거 경선행에 "지역구 관리 못한 것 아니다"

대구 3선 중진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경북 지역 현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단수공천을 받지 못하고 경선을 치르게 된 상황을 두고 "경북 의원들이 지역구 관리를 잘 못했다기보다 지역에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같이 공천을 신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럴 경우엔 단수공천을 주기보다 경선 과정을 통해 (최종 후보를) 정리하는 게 본선거에 도움이 된다. (공천관리위원회가) 그런 차원에서 판단한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면접을 치른 경남·경북·대전·세종 지역에 대한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현역 의원은 12명 중 무려 7명이 단수공천을 받으며 본선행을 확정지었지만, 경북 현역 단수공천은 13명 중 2명에 그쳤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단수공천에 대한 '현역 프리미엄' 지적이 제기되자 "지역구 관리를 열심히 한 분들은 보상받아야 되는 거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 교체 대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꿔 말하면 '경북 의원들은 지역구 관리를 잘 못해 단수공천을 못 받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윤 원내대표는 "경북 의원들이 경남 의원들보다 지역구 관리를 소홀히 할 이유가 없고, 제 생각에 경북 의원들은 지역구 활동을 성실히 하는 분들"이라고 두둔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열심히 일한 의원들, 좋은 평가받는 의원들에게 굳이 단수공천을 안 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공관위에서 의논 끝에 결론내렸을 것으로 알고, 어떤 결론이든 공관위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02-15

17:19:51

대구

달서구의회 민주당 박종길 의원 탈당 "국힘 유영하 지지"

대구 달서구의회 박종길 의원이 민주당 탈당과 동시에 국민의힘 유영하 예비후보를 지지를 선언했다. 박종길 의원(이곡1·이곡2·신당)은 15일 성명을 통해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이는 유능하고 힘 있는 후보와 손잡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서를 함께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구지역의 정치 구도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지방의원의 책무를 수행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며 "더 소중하고 현실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더불어민주당을 떠난다"고 했다. 이어 "대구 달서구갑 국민의힘 유영하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함을 밝힌다"며 "유영하 예비후보는 오늘날 실종된 의리를 지킨 보석 같은 정치인으로 지역민에게 칭송받고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고 했다. 나아가 "지금 우리에게는 성서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개조하고 노후화된 성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유능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종길 의원은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된 국민의힘 국회의원 달서갑 유영하 예비후보와 함께 전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02-11

08:00:00

대구

영남권 중진 '험지 출마' 속 '공천 물갈이 폭' 확대되나

인지도가 있는 중진은 험지의 '자객'으로 배치하고, 이들이 비운 자리는 정치신인으로 채운다. 현재 영남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른바 '한동훈표 공천'의 골자다. 이러한 당의 희생 요구에 응하는 의원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공천 물갈이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18일 단수 추천 지역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경선과 우선 추천 지역구를 공개하고,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에 포함되는 현역 의원 7명(교체지수 하위 10%)도 결정할 계획이다. 단, 컷오프 명단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물갈이 폭도 대강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컷오프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경선에서는 강도 높은 '중진 페널티'가 예고된 상태다.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중진에게는 득표율에서 15%의 감산이 이뤄지고, 만약 평가에서 하위 10~30%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면 20%의 추가 페널티가 주어진다. 역대 총선에서는 보수 표심이 강한 영남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져 왔다. 2020년 21대 총선 공천에서 불출마, 컷오프, 경선 등을 포함하는 전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현역 의원 교체율은 약 43%다. 영남권의 경우 53%로 이보다 높은 수준이다. 현역 45명 가운데 24명을 공천에서 물갈이한 거다.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TK)의 경우 교체율이 64%에 달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3선 하태경 의원은 일찌감치 해운대갑을 떠나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선언했다.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공천을 신청했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도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희생 혁신안에 따라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지역구는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또는 직전 당협위원장 불출마 지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전략공천을 할 수 있다. 공관위는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의원 등 당내 영남권 중진에게 험지 출마를 권유하기도 했다. 서 의원과 김 의원은 이를 수락했고, 조 의원은 설 연휴 기간 고민을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관위는 이외에 공식적인 험지 출마 제안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정치권에서는 추가적인 차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먼저 부산 사하을에서 6선에 도전하는 조경태 의원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김기현 전 대표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현재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에서 북구로 옮겨달라는 요청이 있을 것이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방안도 돈다. 다만 김 전 대표 측은 "울산 북구 출마 계획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부진한 상황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인적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기류도 읽힌다. 홍석준 의원은 얼마 전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중진 험지 차출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승리한다면 본인들도 정치적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안"이라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은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우리 당에서 늘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분들에 대해서도 당의 요청이 있어야 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공천 물갈이 폭을 성과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 중진 의원은 "정치신인에게 길을 터주는 방향은 맞지만, 현역 의원을 구악으로 몰면서 쫓아내는 것은 지역 민심에도 좋지 않다"며 "물갈이 폭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02-07

10:40:21

대구

민주, 24곳 원외 단수공천 확정…진구갑 서은숙·아산갑 복기왕

더불어민주당이 7일 서은숙 최고위원을 부산 진구갑에, 복기왕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을 충남 아산갑에 각각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24개 지역에 대해 단수 공천을 결정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24명 모두 원외 인사다. 서울 강남갑엔 김태형 전 한국해양대 교수를 공천했다. 강남갑 현역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나 태 의원이 서울 구로을(윤건영 의원)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김 전 교수는 새 인물과 맞붙을 전망이다. 서 최고위원은 부산 진구갑 본선 출전을 확정지었다. 진구갑 현역은 국민의힘 5선 서병수 의원이나 서 의원은 부산 북구강서구갑으로 지역구를 바꿔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최택용 민주당 전 대변인도 부산 동래구와 부산 기장군 공천권을 각각 확보했다. 동래구 현역은 김희곤 의원, 기장군 현역은 정동만 의원이다. 복 전 비서관은 충남 아산갑에서 단수 공천 받았다. 아산갑 현역은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이다. 대구 4곳도 단수 공천이 결정됐다. 동구갑(신효철)·북구을(신동환)·수성구갑(강민구)·달서구갑(권택흥) 등이다. 울산에선 오상택 전 국가안보실 행정관이 중구,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이 울주군 공천권을 각각 따냈다. 경기 여주양평군에선 최재관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이천시에선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본선 진출한다. 이외에도 충북 1곳(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이재한), 강원 2곳(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한호연·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허필홍), 경북 3곳(포항시북구 오중기·구미시갑 김철호·상주시문경시 이윤희), 경남 5곳(창원시성산구 허성무·창원시마산합포구 이옥선·창원시마산회원구 송순호·진주시을 한경호·거제시 변광용) 등이 단수 공천지로 결정됐다.

02-06

11:36:34

대구

민주 공관위, 경선 23곳·단수 13곳 1차 확정…현역 15명 경선(종합)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공천을 위한 1차 경선·단수지역 총 36곳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현역의원 지역구 15곳은 모두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민주당은 2차 심사결과는 오는 설 연휴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 대한 개별 통보 시점도 구정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지역 23곳, 단수지역 13곳 등 1차 경선·단수지역을 선정해 공개했다. 경선 확정 지역은 ▲서울 3곳(서대문구을·송파구을·송파구병) ▲부산 1곳(금정구) ▲인천 2곳(연수구을·남동구갑) ▲광주 3곳(북구갑·북구을·동구남구갑) ▲대전 2곳(동구·유성구갑) ▲울산 1곳(남구을) ▲경기 3곳(광명시갑·군포시·파주시갑) ▲충남 1곳(당진시) ▲전북 1곳(익산시갑) ▲경북 3곳(포항시남구울릉군·김천시·구미시) ▲경남 2곳(창원시진해구·사천시남해군하동군) ▲제주 1곳(제주시갑) 등이다. 1차 명단에 포함된 현역의원 15명은 '여성·험지' 예외없이 전원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현역 경선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서대문구을에선 김영호 의원과 문석진 전 구청장이 맞붙고, 서울 송파구병에선 남인순 의원과 박성수 전 구청장이 경쟁한다. 인천에선 정일영 의원이 고남석 전 구청장과 연수을, 맹성규 의원이 고존수 전 시의원과 남동갑 공천권을 놓고 겨룬다. 조오섭(북구갑)·이형석(북구을)·윤영덕(동구남구갑) 등 광주 현역 3명도 전원 경선을 치른다. 대전에선 동구 장철민 의원과 유성구갑 조승래 의원이 각각 황인호 전 구청장과 오광영 전 시의원을 상대로 지역구 수성에 나선다. 임오경(경기 광명갑)·김정우(경기 군포)·윤후덕(경기 파주갑) 의원, 어기구(충남 당진), 김수흥(전북 익산갑), 송재호(제주 제주시갑) 의원 지역구도 경선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울 송파구을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송기호 송파을지역위원장과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홍성룡 더민주혁신의길 공동위원장 3명이 본선 진출을 노린다. 경선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 득표를 확보하면 결선 없이 본선에 진출한다. 공관위는 단수 공천지 13곳도 확정됐다. ▲부산 4곳(서구동구·부산진구을·북구강서구을·해운대갑) ▲대구 2곳(달서구을·달성군) ▲울산 1곳(동구) ▲충북 1곳(제천시단양군) ▲충남 2곳(공주시부여군청양군·서산시태안군) ▲경북 1곳(경주시) ▲경남 2곳(진주시갑·양산시갑) 등이다.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13명 모두 원외 인사다. 부산에선 최형욱(서구동구), 이현(부산진구을), 변성완(북구강서구을), 홍순헌(해운대갑) 예비후보가 이날 공천을 확정지었다. 김성태(대구 달서구을), 박형룡(대구 달성군), 김태선(울산 동구), 이경용(충북 제천시단양군), 박수현(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조한기(서산시태안군), 갈상돈(경남 진주갑) 예비후보 등도 단수 공천 받았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발표된 민주당 후보들은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필승을 위한 선봉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민주당 선봉대는 검찰 독재 타도와 윤석열 무능 정권 심판이란 전국민적 열망을 실현하는 전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천은 혁신과 통합의 공천"이라며 "혁신과 통합은 명예혁명 공천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차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들을 향해선 "책임있는 결정"을, 윤 정권 탄생에 원인 제공을 한 이들을 겨냥해선 "책임있는 자세"를 각각 요구했다. 임 위원장은 "1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은 선배 정치인 분들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있는 결정을 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며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의 탄생에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들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약속하신 대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아름답게 승복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관위는 2차 경선·단수 지역은 오는 설 연휴 이후 발표할 계획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 통보도 연휴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통보에 관한 전권은 제가 갖고 명단을 저만 갖고 있다"며 "적절한 시간에, 그 시간은 분명 구정 후가 될 것이며, 통보받는 분들이 충분히 이의를 제기하고 경선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드리는 기간을 감안해 제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하위 20%'의 추가 탈당 가능성에 대해선 "통보 대상인 분들 대부분 면접을 받았다. 면접받을 때 꼭 물어보는 게 있다"며 "경선 후보에서 탈락하더라도 원팀이 돼서 당의 승리를 위해 같이 헌신하겠냐고 했을 때 한분도 빠짐없이 원팀이 돼서 승리하는 후보를 돕겠다고 맹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보받는 분들이 탈당하는 이런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02-06

11:05:16

대구

민주, 1차 경선 지역구 23곳 발표…단수 공천지 13곳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공천을 위한 1차 경선·단수지역 총 36곳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현역의원 지역구 15곳은 모두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지역 23곳, 단수지역 13곳 등 1차 경선·단수지역을 선정해 공개했다. 현역의원은 '여성·험지' 예외없이 전원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단수 공천을 받은 13명은 모두 원외인사다. 현역 경선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서대문구을에선 김영호 의원과 문석진 전 구청장이 맞붙고, 서울 송파구병에선 남인순 의원과 박성수 전 구청장이 경쟁한다. 인천에선 정일영 의원이 고남석 전 구청장과 연수을, 맹성규 의원이 고존수 전 시의원과 남동갑 공천권을 놓고 겨룬다. 1차 명단에 포함된 조오섭(북구갑)·이형석(북구을)·윤영덕(동구남구갑) 등 광주 현역 3명도 전원 경선을 치른다. 대전에선 동구 장철민 의원과 유성구갑 조승래 의원이 각각 황인호 전 구청장과 오광영 전 시의원을 상대로 지역구 수성에 나선다. 임오경(경기 광명갑)·김정우(경기 군포)·윤후덕(경기 파주갑) 의원, 어기구(충남 당진), 김수흥(전북 익산갑) 의원 지역구도 경선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울 송파구을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송기호 송파을지역위원장과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홍성룡 더민주혁신의길 공동위원장 3명이 본선 진출을 노린다. 경선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 득표를 확보하면 결선 없이 본선에 진출한다. 단수 공천지 13곳도 확정됐다. 부산 최형욱(서구동구), 이현(부산진구을), 변성완(북구강서구을), 홍순헌(해운대갑) 예비후보는 이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성태(대구 달서구을), 박형룡(대구 달성군), 김태선(울산 동구), 이경용(충북 제천시단양군), 박수현(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조한기(서산시태안군), 갈상돈(경남 진주갑) 예비후보 등도 단수 공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