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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강남갑·을·대구 동군위갑·북갑·울산 남 5곳 국민공천…류성걸·양금희·이채익 거취 주목

등록 2024.03.05 15: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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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이틀간 접수…15일 최종 발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서울 강남권과 대구, 울산 등 5개 지역구에 '국민공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류성걸(대구 동·군위갑)·양금희(대구 북갑)·이채익(울산 남) 의원은 거취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들은 국민공천을 신청할 수 있지만 당 내에선 사실상 컷오프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국민공천' 일정과 대상 선거구를 의결했다.

국민공천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제3자 추천도 가능한 '베리어 프리'((barrier-free) 공천 제도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심사료도 없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했다.

공관위는 이 제도를 '국민이 추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의미의 '국민추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발굴하겠다는 거다. 심사 기준으로는 도덕성과 사회 기여도, 면접(지역 적합도) 등을 제시했다.

대상 선거구는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군위갑과 동갑, 울산 남갑 등 5곳이다.

이는 모두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이다. 앞서 태영호(강남갑)·박진(강남을) 의원은 각각 구로을과 서대문갑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면접 일정은 추후에 안내될 예정이며, 이후 1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다른 생각,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이 모일 때 진짜 국민의 대표가 탄생할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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