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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뉴스

04-09

11:58:31

충남

충남 4년 전 ‘국힘 5 대 민주 6’, 이번엔 의석수 재편될까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1대 총선에서 여야가 접전을 이룬 충남지역 11개 의석수 재편 여부가 주목된다. 9일 각 당에 따르면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5석을, 더불어민주당은 6석을 나눠가졌다. 이번 총선에서 국힘은 여론의 바로미터인 충남이 거대야당을 견제해줘야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주장하며 의석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3석을 싹쓸이한 충남 천안 갑·을·병 선거구는 후보들 간의 고발전이 난무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천안시갑은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의 4년 만의 리턴매치로 접전을 보이는 중이다. 대전MBC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17·18일 천안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문진석 후보 43%, 국힘 신범철 후보 39%, 개혁신당 허욱 후보 4%로 집계됐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되는 공주·부여·청양 선거구는 정진석 후보와 박수현 후보의 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정 후보 측은 정책의 연속성을 피력하고, 박 후보 측은 인물 교체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초접전 양상이 두드러졌다. YTN이 (주)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 42%,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42%로 집계됐다. 6선에 도전하는 정 후보가 수성에 성공할지, 박 후보가 설욕전에서 승리할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된다. 보수색이 짙은 곳으로 분류되는 홍성·예산 선거구에는 중진급 민주당 인사인 양승조 후보가 배치돼 결과가 주목된다. 양 후보와 겨루는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는 보수 결집을 내세우며 표심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KBS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홍성·예산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47%,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40%로 집계됐다. 아산갑은 장관 출신 정치 신인인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와 중진급 민주 정당 인사인 복기왕 후보가 맞붙는다. 아산갑은 여당 소속 이명수 의원에게 4선을 내리 안겨준 곳이다. 김 후보가 전진 배치되며 변수에 관심이 쏠린다.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아산갑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복기왕 후보가 50%,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가 37%의 지지를 받았다. 국힘·민주당 충남도당은 서로 전체 석권을 자신하며 막바지 선거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관계자는 “충남의 모든 선거구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정 선거구할 것 없이 모든 후보자가 선거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민주당은 정당지지도 부분에서 유리할 것이라 전망된다”며 “전체 석권을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4-08

16:27:01

충남

천안갑 국힘 신범철-민주당 문진석, 고발·비방 난타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한 충남 천안 지역 후보들의 경쟁이 고발과 비방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 측은 지난 1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신 후보는 지난달 30일 대전MBC를 통해 방송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천안갑 선거구 TV토론회에서 문 후보의 공약 발언을 문제 삼았다. 당시 토론회에서 신 후보는 “(문 후보의) 4년 전 공보물에는 전철로 독립기념관과 병천 등을 연결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고 지적했고, 문 후보는 “병천까지 약속하지 않았고요”라고 답했다. 신 후보는 이를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도 신 후보의 토론회 발언을 겨냥, 지난 4일 맞고발로 응수했다. 문진석 후보 캠프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알렸다. 문 후보 측은 지난달 19일 SK브로드밴드가 중계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천안시갑)’에서 신 후보의 발언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채상병 사망사건 당시 국방부 차관을 지낸 신 후보가 해병대원 순직 수사외압 의혹을 부인했다며 이것이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양 후보 측은 지역 곳곳에 비방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과열된 선거전에 눈살을 찌푸리며 후보들이 공약 대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안시 동남구의 주민은 “선거철마다 공약에 대한 설명보다는 후보 간 네거티브 내용을 더 많이 접하는 것 같다”며 “시민들이 정치인을 불신하고 외면하게 되는 이유”고 했다.

04-08

16:22:41

충남

[총선 D-2]여야 후보들, 막판 총력전…가족 유세에 이색 선거운동도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배우자, 자녀 등 가족들이 직접 지원 유세를 펼치는 후보도 눈에 띈다. 이색 선거운동 전략으로 인기 노래를 개사해 패러디하거나 챌린지 형태의 춤을 추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원모 국민의힘 경기 용인갑 후보의 배우자 신지연씨는 지난 7일 플로깅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벌였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신씨는 "주민 여러분께 행복을 드리고, 빛나는 미래를 함께 열어보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 측은 "플로깅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유권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원팀이 돼 처인구의 크고 작은 불편함을 듣고 이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당 조정훈 서울 마포갑 후보의 배우자 김경희씨는 유튜브 채널 '조정훈'에 '마포 주민께 드리는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씨는 "저는 정치를 잘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과 같이 자녀를 키우고, 일을 하는 평범한 삶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라며 "그래서 정치를 하는 남편과 여러분 사이의 좋은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조해진 경남 김해을 후보의 경우 두 딸이 선거를 도왔다. 이들은 아이돌 그룹 투어스의 노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주도로 만들어진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는 이 대표 모친의 연설 영상도 올라왔다. 이 대표 모친은 영상에서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이 대표가 물러난 날을 회상하면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아들 앞에서 '힘들지'라고 이야기하면 우리 아들이 무너지겠구나 싶어서 눈물을 삼키고 돌아서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냉장고에 밥 해놨으니까 챙겨 먹어' 그러고는 집을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혼자 3시간을 울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듣고 있던 이 대표도 눈시울을 붉혔다. 여야 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분당을 후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바디프로필' 도전기를 공개했다. 바디프로필은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몸매를 촬영해 화보로 제작하는 사진이다. 올해 58세인 김 후보는 2개월 동안 15㎏을 감량했다 "분당을 미래도시로 리빌딩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분당을 리빌딩하기 위해 각오와 다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충남 아산을 후보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국회의원 밤양갱 사건'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 후보는 영상에서 '투표하기 전 내게 말해지, 투표한다고 뭐 달라지냐고. 달라진다 달라질 우리 삶'이라며 밤양갱 가사를 개사해 불렀다. 해당 영상은 강 후보 채널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다. 일부 민주당 후보들은 '대파'를 활용하기도 했다. 전은수 울산 남갑 후보는 '일파 만파 대파'라는 쇼츠 영상에서 대파 춤을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대파를 쥐고 춤추는 영상인 '파 돌리기송'를 따라한 것인데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비판하고 유권자들에게 정권 심판을 촉구하는 취지다. 배재정 부산 사상 후보도 페이스북에 '세습정치 부산 사상국 주민의 분노는 일파만파, 4월10일 승리를 위해 배재정은 정면돌파'라는 내용의 시를 올리기도 했다. 정청래 서울 마포을 후보도 유세 현장에서 대파를 들고 연설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패러디 영상도 인기다. 문정복 민주당 시흥을 후보는 영화 '파묘'를 패러디한 '문묘'를 공개했고, 명룡대전에 나서는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는 후원회장인 이천수씨와 함께 영화 '윙카'의 움파룸파 댄스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은혜 경기 분당을 후보는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그는 지역민과 함께 걸으며 허리를 90도로 꺾는 '폴더 인사'를 하기도 했다.

04-08

15:08:20

충남

홍성·예산 "한 표라도 더" vs "전통 지지기반 굳히기"

◆충남 서해안벨트의 중심인 홍성·예산 선거구 제22대 총선 선거전이 후보별로 사활을 건 총력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아직 박빙 또는 열세의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민심 잡기에 전력투구하면 해볼만 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지역의 구석 구석을 발로 누비며 쌍끌이 전략을 펴고 있다. 또 내포신도시 공무원 표심을 다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가 우월 또 박빙이지만 상대는 국회의원 4선, 도지사 등 다섯 번의 이기는 선거를 치러낸 중량감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보수 전통적 지지기반을 확고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다소 열세인 청년층 등 사각지대 표심을 집중 공략 중이다. 우선 두 후보는 막바지 공략할 표심으로 장애인과 청년층을 선택하고 집중 공략에 나섰다. 양 후보는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과 이동권 보장, 돌봄 서비스 및 학습권 확대 등 장애인복지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강 후보는 어르신 5대 공약에 이어 10대 청년활력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 모두 소외된 계층을 마지막 공략할 표심으로 선택한 것이 이채롭다. 양승조 "장애인의 권리 보장받도록 법제도 만들겠다" 양 후보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 10대 공약으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약속했다”며 “이 법안을 통해 장애인복지의 기본 철학을 시혜와 지원에서 권리와 자기결정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양 후보는 “장애인권리보장법을 바탕으로 정보접근권, 이동권, 지역사회 자립생활권, 문화권, 생활보장권, 노동권, 교육권, 건강권, 가족생활권 등 장애인 권리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이를 위해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 법률 개정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 ▲장애인 돌봄 서비스 확대 ▲장애인을 대상으로 택시 운전기사 자격 지원 ▲장애인 채용 박람회 개최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범위 확대 ▲발달장애인 학습권 및 건강권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양승조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 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단일 임금체계를 도입하고 또 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는 등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와 함께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도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양 후보는 “이러한 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내 장애인 전담 차관을 신설하도록 하겠다”라며 “도지사를 지낸 5선 국회의원으로, 저 양승조가 국회 의장단에 들어간다면 오늘 약속드린 공약들이 바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승규 "청년이 넘쳐나는 지방의 부활을 이루겠다" 강 후보는 "10대 청년활력 공약을 통해 우리 지역에 살면서 일자리, 결혼, 출생으로 이어지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청년들이 넘쳐나는 지방 부활의 예산홍성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0대 청년공약의 내용은 "서해선과 경부선KTX 직접 연결로 서울-홍성 50분대 교통체계로 바뀜에 따라 출퇴근, 통학도 가능. 수도권 통근·통학자를 대상으로 교통비의 70%를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정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놀고, 먹고,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하는 각종 정책프로그램, 축제, 행사, 원도심 살리기 프로그램에 청년 참여 보장. 이런 기회를 활용하여 청년에게 창업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로 남녀노소 즐기는 보편적 여가 활동으로 지역에서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수도권 거점 역세권인 홍성역, 신삽교역에 상향된 용적률 일부를 청년, 신혼, 출산 가구를 위한 공공분양으로 내집 마련을 지원하겠다"며 "군 장병에 안전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비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및 주거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청년 대학생 학자금, 주거비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휴대폰 구입비와 통신요금 부담 경감, K-콘텐츠 집중 지원 등의 청년층 지방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이밖에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과 기회발전특구 조성으로 대기업 유치, 카이스트 과학영재고 유치 등 교육특구 조성으로 좋은 교육환경 조성, 종합병원 등 필수의료체계로 좋은 의료환경 구축을 제시했다.

04-08

09:56:09

충남

박수현, '어르신이 행복한 공주·부여·청양' 공약 발표

박수현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후보가 ‘경로당 주5일 어르신 점심밥상’을 핵심으로 하는 ‘어르신이 행복한’ 공약을 발표했다. 8일 박 후보에 따르면 공약에는 ▲경로당 주5일 어르신 점심밥상 제공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어르신패스(65세 이상 버스 무상이용) ▲임플란트 2개 추가 지원(65세 이상 총 4개) 등이 포함됐다. 그는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 제공에 정부가 운영비를 책임지고 점심도우미 봉사자도 지원하겠다”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제시하였다. 박 후보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공주·부여·청양의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도림온천 시니어타운(복지주택) 조성을 공약했다. 현재 방치된 도림온천 부지를 활용하여 고령자들을 위한 휴양형 시니어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19%가 65세 이상의 어르신인데 공주·부여·청양의 경우, 전체 인구 중 35%가 65세 이상의 어르신 인구”라며 “국가가 지역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독립과 6.25전쟁 그리고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부모세대의 공로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 노인 빈곤율이 가장 높은 나라인데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월10일 본 투표를 앞두고 “선수교체로 지역에 새로운 정치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박수현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04-07

20:31:03

충남

충남 천안 찾은 한동훈 "발전 놀라운 천안에서 나서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종합터미널에서 4·10 총선에 출마하는 천안 갑·을·병 국힘 후보 3인 지원 연설을 펼쳤다. 지난 2일 충남 천안 성성동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지 닷새만이다. 한 위원장은 거대 야당의 의석 견제를 강조하며, 천안 갑을병 선거구 3곳에 국힘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 200석을 잡으면 못할 것이 없다”며 “이재명과 김준혁, 양문석같은 사람이 마구잡이로 모든 법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석이 되면 3분의 2(과반수의석)으로 거부권도 통하지 않는다”며 “그런 무시무시한 세상을 맞이할 준비가 돼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임금을 깎겠다는 법을 만들고 헌법을 만들어도 막을 방법이 없다”며 “4월 10일이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충남 천안시의 발전을 언급하며 지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천안을 오래전부터 봐왔지만 천안의 발전은 놀랍다. 아름답다”며 “천안에서 나서달라. 천안에서 시작해달라. 천안에서 그 사람들에게 ‘이건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중요한 대한민국의 역사적 장면에 주인공으로 있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 자식들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4-07

18:38:56

충남

한동훈, 지지층 결집 호소…"접전지역 상당수서 골든크로스 일어나고 있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저희 분석에 따르면 접전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상당수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천안 집중유세 현장에서 "제가 며칠전 접전 상황 대해 말했다"면서 "여러분이 나서 주셔야 한다. 나서면 이긴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한 위원장은 충북 충주에서 "지금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다. 우리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며 "박빙으로 저희가 분석한 곳이 전국 55곳이고 그 중 수도권이 26곳"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범야권 200석에 대한 관측이 나오자 지지층 결집을 위해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이 불신하는 사전투표를 독려한 것도 이같은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위원장은 "저희를 성원하는 분들은 과거 사전투표에 소극적이었다. 이번에는 그런 경향이 적어졌고 많이 나와주셨다"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희의 기세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그럼에도 저희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은 역시 본투표다. 절대적으로 나와달라. 그럼 이긴다"면서 "지금 골든크로스, 저희 분석 따르면 이어지고 있다. 기죽지 말고 나가달라"고 했다.

04-07

18:31:54

충남

한동훈, 충남 논산계룡금산 박성규 후보 지원 유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충남 논산 내동공원을 찾아 박성규 후보 지원유세를 가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박 후보와 지지자,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논산을 국방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박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논산이 어떤 곳입니까. 국방의 메카이고 그걸 통해서 지역이 발전해온 곳이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곳”이라며 “이를 위해 가장 적합한 후보가 박 후보”라며 박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는 “이번 선거가 그냥그냥 지나가는 선거가 아니라 정말 나라를 살리느냐 마느냐를 정하는 선거”라면서 “야당에선 벌써부터 개헌을 얘기하고 있다. 개헌의 핵심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를 떼어 낸다는 점에 있다”며 전 정부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례정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한 위원장은 “저희는 지켜야 될 범죄자는 없지만 지켜야 될 시민이 있고 지켜야 될 나라가 있다”면서 “저희에게 여러분을 지킬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가 여러분을 위해 끝까지 싸워서 반드시 이길 수 있게 해달라”면서 본 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박 후보는 “이제 원팀이 돼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논산을 국방의 메카로 만들도록 제가 해내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04-07

15:37:27

충남

충청권 찾은 한동훈, 정진석 지원 유세…"국회 이전, 중심 옮겨지는 것"

D-3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박빙 지역인 충남 공주 부여 청양 선거구에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진석 후보 지원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한 위원장 지원은 유세 명당자리로 유명한 공주대학교 후문 삼거리에서 열렸다. 오후 12시 15분께 유세차 뒤쪽에서 정 후보가 빨간색 정당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정 후보는 미리 와서 기다리는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장 분위기는 축제와도 같았다. 어르신부터 부모 손을 잡고 따라온 유치원생까지 다양했다. 특히 유세장 주변, 할머니와 함께 온 유치원생은 자신 몸에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고 ‘꽃 대신’ ‘제가 왔어요’라고 적힌 리본을 달고 등장, 주변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 포즈를 부탁하자, 부끄러운 듯이 손가락 2개를 펼치며 귀여움을 연출했다. 오후 12시 50분께 정진석 후보와 배우자, 큰딸, 막내딸 등 가족이 유세차에 오르면서 분위기는 고조됐다. 각자 배우자, 큰딸, 막내딸이 적힌 흰색 점퍼를 입고 유세차에 올랐다. 이들은 정 후보 연설 중 손을 흔들며 지지자들과 눈인사를 하면서 아버지,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차에서 내려서는 같이 사진을 찍자는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후방 지원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휴일임에도 자신을 지지하기 위해 유세장을 찾은 시민을 향해 ‘연설’하고 두딸과 함께 ‘노래’도 하며 화답했다. 연설을 마친 정 후보는 마이크를 잡고 “오래전 ‘명사 스페셜 노래 대결’에서 1등을 한 적 있는 노래를 불러보겠다”며 이승철의 ‘네버엔딩 스토리’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부르며 유세장에 온 지지자들과 함께 열창, 숨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논산 박성규 후보 지원 유세를 끝내고 오후 1시 30분께 공주대학교 삼거리 유세장에 도착했다. 한 위원장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모여있던 지지자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한동훈’과 ‘정진석’을 연호했다. 유세차에 오른 한 위원장은 정 후보 손을 잡아 번쩍 들어 올리며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 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이크를 잡은 한 위장은 유세차에서 정진석을 외쳐달라며 “(정치를 시작한 지)100일 밖에 안 돼, 거짓말하는 법을 못 배웠다”며 국회의사당의 세종 완전 이전을 강조하며 “국회가 통째로 이전 되면 국회의원만 삽니까. 대한민국 중심이 옮겨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이 발전할 것이며 경제가 활성화돼 인구 유입 배후 지역인 이곳 공주·부여·청양이 중심이 될 것이다”며 “지금까지 충청 시대를 약속한 사람은 있었지만 진짜 충청의 중심 시대를 실천한 사람은 우리가 처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04-06

19:41:20

충남

대전·세종·충남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 사전투표 '선택'

제22대 총선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이 5일부터 이틀간 시행된 사전투표를 마쳤다. 6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틀 간에 실시된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의 누적투표율은 각각 30.26%, 36.80%, 30.24%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4년 전인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대전(26.93%), 세종(32.37%), 충남(25.31%)과 비교하면 각각 3.33%포인트(p), 4.43%p, 4.93%p 높았다. 8년 전인 제20대 총선 비교하면 차이는 약 2배 가량 벌어졌다. 당시 대전 12.94%, 세종 16.85%, 충남 12.13%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에는 못 비쳤다. 당시 대전 36.56%, 세종 44.11%, 충남 34.68%로 기록됐다. 지역별로 보면 투표율 30.26%로 집계된 대전은 총 유권자 123만 6801명 가운데 37만 4206명이 이틀동안 투표했다. 유성구 투표율이 32.20%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동구(30.17%), 중구(30.01%), 서구(29.61%), 대덕구(28.44%) 순으로 나왔다. 세종시는 총 유권자 30만 1297명 가운데 11만 88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 36.80%를 기록했다. 이는 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41.2%), 전북(38.5%), 광주(38.0%) 다음으로 높은 투표율이다. 30.24% 투표율이 나온 충남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청양군으로 40% 벽을 깬 41.37%로 최종 집계됐다. 이어 태안군(39.28%), 서천군(38.72%) 순으로 나왔다. 나머지 지역 투표율은 ▲천안시서북구 23.13% ▲천안시동남구 25.05% ▲공주시 37.04% ▲보령시 37.71% ▲아산시 25.88% ▲서산시 33.08% ▲금산군 32.67% ▲논산시 31.48% ▲계룡시 36.88% ▲당진시 31.18% ▲부여군 37.14% ▲홍성군 34.28% ▲예산군 34.18%로 집계됐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누적 사전투표율은 31.28%로 최종 집계됐다. 역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6.69%)을 훌쩍 웃도는 수준으로 4.59%포인트(p) 높다. 다만 2년 전 대선 투표율(36.93%)보다는 5.65%p 낮았다.

04-06

13:58:34

충남

사전투표 2일차 오후 1시, 대전·세종·충남 누적 20%↑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1시 기준 대전, 세종, 충남지역 누적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어섰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전 7.68%, 세종 9.60%, 충남 7.5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동 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했을 때 높아졌다. 당시 대전 7.02%, 세종 8.59%, 충남 6.63%를 기록했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누적 투표율은 대전 22.33%, 세종 26.59%, 충남 23.36%다. 이는 대전은 유권자 123만 6801명 가운데 27만 6227명, 세종은 유권자 30만 1297명 가운데 8만 123명, 충남은 유권자 182만 5472명 가운데 42만 4669명이 투표를 마친 셈이다. 6일 1시 기준 대전 지역 가운데 유성구 투표율이 8.32%로 가장 높았으며 중구 7.61%, 동구 7.60%, 대덕구 7.45%, 서구 7.33% 순이며 세종은 9.60%로 나왔다. 충남16곳 시군 가운데 6일 오전 1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청양군 으로 10.07%를 기록했다. 이어 태안군 9.03%, 보령시 8.93% 순으로 나왔다. 나머지 지역은 ▲천안시서북구 6.26% ▲천안시동남구 6.49% ▲공주시 8.89% ▲아산시 6.80% ▲서산시 8.12% ▲금산군 7.79% ▲논산시 7.68% ▲계룡시 8.89% ▲당진시 7.89% ▲부여군 8.86% ▲서천군 8.78% ▲홍성군 8.48% ▲예산군 8.36%로 순으로 나왔다.

04-05

20:50:54

충남

이재명 당대표 “신범철이 어떻게 문진석과 경쟁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충남 천안에서 진행한 문진석 천안갑 후보 지지 유세에서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수사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신범철 상대 후보를 겨냥해 “신범철 같은 사람이 어떻게 문진석과 경쟁하냐”고 말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오후 7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종합터미널 인근에서 “국가권력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함과 두 번째 공정함”이라며 “이 권력은 철저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했다. 이 대표는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를 언급하며 “채상병 사망 사건 은폐에 책임이 있다고 의심받는 사람을 철저히 조사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공천장을 줘서 출마하는 이런 정권이 제대로 된 정권이냐”며 “국민을 두려워하고 존중하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범철 같은 분이 어떻게 문진석과 경쟁하냐”며 “대한민국은 민주 국가인데 재벌회장과 왕이 되고 싶어 하는 그분도, 가난한 분들도 한패인데 만들어진 정권은 왜 특정 소수를 편들고 국민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연설 말미에 이 대표는 “문진석 후보는 국민을 위해서, 지역을 위해서 잘 해왔다”며 “문진석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고 천안을 위해, 국민 정권 심판을 위해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4-05

19:52:06

충남

대전·세종·충남 22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4년보다 높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전 14.66%, 세종 16.99%, 충남 15.70%로 잠정 집계됐다. 대전시 전체 유권자 123만 6801명 가운데 18만 1300명, 세종은 30만 1297명 가운데 5만 1184명, 충남은 182만 5472명 가운데 28만 6637명이 첫날 투표를 마쳤다. 첫날 사전 투표율은 지난 4년 전인 21대 첫날 대비 높았다. 2020년 대전 12.11%, 세종13.88%, 충남 11.83%였다. 지역별로 대전은 ▲동구 15.14% ▲중구 14.90% ▲서구 14.41% ▲유성구 14.86% ▲대덕구 13.99%며 세종은 16.99%로 첫날 최종 마무리됐다. 4년 전 대전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자치구는 유성구로 12.77%를 기록했고, 동구 12.32%, 중구 12.12%, 서구 11.84%, 대덕구 11.27% 순이었다. 충남은 16곳 시군 가운데 청양군이 23.4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태안군 23.40%, 서천군 22.73%, 부여군 20.91% 순으로 높았다. 나머지 지역은 ▲천안시서북구 10.62% ▲천안시동남구 12.04% ▲공주시 20.12% ▲보령시 21.21% ▲아산시 12.37% ▲서산시 17.19% ▲금산군 18.26% ▲논산시 17.34% ▲계룡시 19.21% ▲당진시 15.93% ▲홍성군 18.47% ▲예산군 19.03%로 집계됐다. 4년 전 충남에선 청양군이 17.92%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고, 서천군 17.90%, 계룡시 16.97%, 보령시 16.84%, 태안군 16.30% 순으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22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대 투표율이 12.14%에 그친 것과 비교해도 3.47%p 높은 수치다. 2022년 지방선거의 경우에도 10.18%였다. 다만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7.57%)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23.67%(37만442명)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북(21.36%·32만4150명), 광주(19.96%·23만9483명)도 19%대를 넘겼다. 이어 강원(17.69%), 세종(16.99%), 경북(16.24%), 서울(15.83%), 충남(15.70%), 충북(15.69%), 경남(15.27%), 제주(15.10%), 부산(14.83%), 울산(14.80%), 대전(14.66%), 인천(14.50%), 경기(14.03%), 대구(12.26%) 등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한편 사전투표는 오는 6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04-05

19:03:02

충남

총선 사전투표 첫날 691만명 몰렸다…투표율 15.61%

4·10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691만510만명이 투표 행렬에 참여한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691만510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15.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이 12.14%에 그친 것과 비교해도 3.47%p 높은 수치다. 2022년 지방선거의 경우에도 10.18%였다. 다만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7.57%)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23.67%(37만442명)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북(21.36%·32만4150명), 광주(19.96%·23만9483명)도 19%대를 넘겼다. 이어 강원(17.69%), 세종(16.99%), 경북(16.24%), 서울(15.83%), 충남(15.70%), 충북(15.69%), 경남(15.27%), 제주(15.10%), 부산(14.83%), 울산(14.80%), 대전(14.66%), 인천(14.50%), 경기(14.03%), 대구(12.26%) 등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사전투표는 오는 6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