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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뉴스

04-05

19:03:02

전북

총선 사전투표 첫날 691만명 몰렸다…투표율 15.61%

4·10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691만510만명이 투표 행렬에 참여한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691만510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15.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이 12.14%에 그친 것과 비교해도 3.47%p 높은 수치다. 2022년 지방선거의 경우에도 10.18%였다. 다만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7.57%)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23.67%(37만442명)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북(21.36%·32만4150명), 광주(19.96%·23만9483명)도 19%대를 넘겼다. 이어 강원(17.69%), 세종(16.99%), 경북(16.24%), 서울(15.83%), 충남(15.70%), 충북(15.69%), 경남(15.27%), 제주(15.10%), 부산(14.83%), 울산(14.80%), 대전(14.66%), 인천(14.50%), 경기(14.03%), 대구(12.26%) 등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사전투표는 오는 6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04-05

15:03:37

전북

김관영·서거석·국주영은·우범기 등 전북 주요 인사 사전투표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주요 인사들이 첫날부터 사전투표를 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장은 전북자치도청에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전북자치도교육청,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서신동사무소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했다. 김 지사는 "사전투표를 내가 먼저 참여함으로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본투표에도 많은 도민들이 투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도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만큼 학생들이 올바르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여러분이 하는 투표는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과정이자 여러분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바꾸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전북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사전투표에 동참했다. 전주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와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와 전주시 동서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각각 방문해 사전투표를 했다. 또 익산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도 이날 전북자치도청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전주을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서신동주민센터에서, 익산갑에 출마한 진보당 전권희 후보도 익산시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신의 한표를 행사했다.

04-05

07:59:58

전북

"가족 협박 당해 힘들다"…이천수 울고, 어머니도 울었다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의 후원회장인 전직 축구선수 이천수씨가 4일 현장 유세에서 "상대분들이 협박해서 저희 가족들이 힘들다"며 눈시물을 붉혔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이천수씨의 어머니도 등장해 눈물을 흘리며 원희룡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계양구 작전서운 현대아파트 벚꽃축제장에서 현장 유세에서 "많은 분들이 제게 '네가 계양과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씀하신다"며 "그런데 지금 자리에 저희 엄마가 와 있다"라고 즉석에서 어머니를 소개했다. 이 씨의 어머니는 지인과 함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아들의 유세를 구경하고 있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천수 선수 엄마 울지마세요"라고 등을 토닥이며 위로하기도 했다. 이 씨는 "제가 마이크만 잡으면 상대분들이 협박을 해서 저희 가족들이 힘들다"라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저는 기죽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이천수 화이팅', '기죽지 마라' 등의 외치며 그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 씨는 또 "이번 선거가 대통령 뽑는 선거냐"라면서 "이번은 계양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 낙후된 25년을 해결할 해결사 원희룡이고, 저쪽 후보도 여기 온지 2년이 됐다. 이건 국회의원 선거이지 대통령 선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양이 발전하려면 계양에서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주셔야 계양이 발전한다"라며 "저한테 뭐라고 하고 저를 때려도 끝까지 이번에 원희룡 후보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 말을 마치고 돌아서서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유세 차량에 오른 이씨 어머니도 마이크를 잡고 "저희 천수가 여기서 축구를 시작했고, 여기서 우리 아들이 성장해서 대한민국에서 열린 월드컵도 나갔다"며 "저는 계양을 잊을 수가 없고 고향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수가 정치를 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고, 원 후보님과 옛날부터 인연이 있었다"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원 후보님을 믿으셔야 한다. 25년동안 한번도 안 믿으셨던 것을 이번 한번만 꼭 믿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04-05

07:55:55

전북

'투표소 문 열기 전부터 대기' 전북 유권자 사전투표 이어져

“소중한 한표 행사해야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 시작된 가운데 첫날부터 사전투표장에 전북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5시 50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장이 마련된 이곳에는 투표시작 전부터 많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본격 시작 전부터 30여명의 유권자들이 서신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것. 6시가 되자마자 줄을 서던 시민들은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투표소로 입장했다. 이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후 투표소를 나왔다. 투표를 하고 나온 한 시민은 "아들이 전문의로 일하고 있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이런 부분에서 의견을 표출하기 위해 아침부터 사전투표소로 나왔다"고 말했다. 전주 중화산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는 한차례 폭풍이 물러간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중화산 2동 사전투표소 선거사무원은 “6시 이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해 투표하는 유권자들이 많았다”면서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투표를 하러 온 분들이었다”고 했다. 유복남(64·여)씨는 “시국이 어려운 상황에 국민의 의무인 투표권은 반드시 행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음주 여행을 가게되어서 사전투표를 했다”고 투표참여의사를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특별자치도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인근에서는 전주을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원도 보였다. 선거운동원들은 자신들의 후보자들이 한표를 더 획득할 수 있도록 차량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면서 한번더 각인을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투표장 밖에서 투표인증샷을 찍는 이도 보였다. 한 유권자는 자신의 손등에 기표도장을 찍은 뒤 투표장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팔복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른 아침부터 사전투표장에 많은 유권자들이 몰려들었다. 51.7㎝에 달하는 비례용지를 받고 놀란 이도 있었다. 최병갑(62)씨는 “뉴스를 통해 이번에 비례용지가 길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로 길지는 몰랐다”면서 “후보자들을 선택하는 것보다 비례정당 선택이 너무 많아 더 어려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04-05

05:55:00

전북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전북 사전투표율 높은 역대 선거는?

오늘부터 6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한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역대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선거는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대 대선에서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48.63%였다. 시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진안군으로 59.66%에 달했다. 당시 전북지역 총 투표율은 80.6%였다. 다음으로 사전 투표율이 높았던 선거는 21대 총선으로 34.7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첫째날 17.21%, 둘째날 17.54%의 사전투표율을 보였으며 남원시가 47.31%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여줬다. 뒤이어 제7회 지방선거때가 27.81%, 8회 지방선거가 24.41%, 20대 총선 17.32%, 6회 지방선거 16.07%였다. 과거 6개(20·21총선, 6·7·8 지선, 20대 대선) 선거 중 전북지역의 사전투표율은 대체로 둘째날이 첫째날보다 소폭 높았다. 21대총선의 경우 둘째날 사전투표율이 17.54%로 첫째날 사전투표율인 17.21%보다 0.33%p 소폭 높았다. 20대총선도 둘째날 9.01%로 첫째날 8.31%보다 0.7%p 높았으며, 제7회 지방선거 둘째날 14.31%로 첫째날 13.50%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첫째날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선거는 20대 대선(첫째날 25.54%, 둘째날 23.09%)과 8회지방선거(13.31%, 11.11%)뿐이었다.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전북지역 총투표수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순 없었다. 지난 20대 대선때는 50%에 가까운 48.6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지만 전북 총 투표율은 80.6%로 매우 높았다. 하지만 21대 총선의 경우 전북 총 투표율이 67%였으며, 20대 총선에서는 21대 총선보다 사전투표율이 17.43%p 적었지만 전북 총 투표율은 62.9%로 불과 21대 총선과 4.1%p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이밖에도 6회 지방선거의 경우 16.07% 사전투표율을 보였지만 전북 총 투표율은 59.9%였으며, 7회 지선은 사전투표율 27.81%, 전북 총 투표율 65.2%, 8회 지선 사전투표율 24.4%, 전북 총 투표율 48.6%였다.

04-04

16:37:35

전북

전주을 강성희 "이성윤,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명했잖나”

"윤석열 검찰독재 조기 종식 적임자"라고 주장하는 전주을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경쟁 후보이자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를 향해 "(정권심판) 자질도 자격도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강성희 후보는 4일 오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성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에 앞장섰다’고 말하며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를 공약하기도 했지만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검수완박’, 즉 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반대하고 심지어 집단 사표까지 제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2022년 서울고검장이었던 이성윤 후보는 검수완박에 대해 같은해 4월8일 김오수 검찰총장이 주재한 전국 고검장 회의에서 반대 입장을 밝혔고, 4월22일 국회에서 여야가 6대 범죄를 2대 범죄로 축소하는 안으로 국회 통과를 합의하자 사직서까지 제출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항명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했다. 이어 “지난 4월2일 후보자토론회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성윤 후보는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총장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면서 “이런 후보가 과연 검찰개혁을 하겠다고 하니 ‘자격없음’을 스스로 고백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강성희 후보는 또 세월호 부실 수사 의혹은 물론 검찰 내 성폭력에 대한 검찰 지휘부의 은폐 사건과 관련한 불기소 처분 건, 검찰 특수활동비 몰아 쓰기 의혹 등에 대해 이성윤 후보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몰아세웠다. 강 후보는 “이성윤 후보가 윤석열 정권 심판에 정말 동의한다면, 지금이라도 국민들께 자격 없음을 인정하고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한 후 “검수완박 반대한 사람에게 검찰개혁을 맡길 수는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성윤 후보측은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충분한 소명에도 도돌이표처럼 똑같은 의혹을 제기하는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 측은 "방송토론에서 검찰 구성원의 의견을 검찰총장에게 전달한 것, 즉 검수완박에 대한 개인의 견해를 밝힌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성윤 후보는 "국민의 편에서 검찰개혁 완수라는 목표 아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공포의 상징이 되는 휴대전화 압수수색 제도 대폭 개선, 자판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영장제도 개선, 공수처의 예산과 인력을 서울중앙지검 수준으로 대폭 늘리겠다는 검찰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04-04

16:36:48

전북

전북도, 총선 사전투표소 찾아 장비·안전 점검

전북특별자치도가 22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선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꼼꼼한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사전투표 하루전인 4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 사전투표소를 현장 방문했다. 이날 투표사무원, 안내요원 등 사전 투표관리 인력 확보 및 교육 여부, 장애인 등의 투표 편의시설 설치 여부, 투표용지 발급기와 같은 사전투표 운용 장비 작동 이상 여부와 투표소 주변 화재, 폭발물 등 위험물질 유무 등 안전관리 사항, 모의시험 진행 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도내 243개 투표소에서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된다. 선거사무 지원 인력은 도, 시·군, 국가공무원, 일반인 등 총 1만2378명이 투·개표 사무에 투입돼 선거 사무를 빈틈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전북도는 차질없는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14일 청내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윈회 지도담당관을 강사로 초빙해 선거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 금지 등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도내 시군 및 읍면동 최일선에서 선거담당 업무에 종사하는 담당공무원 54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도 선거관리위원회 합동으로 선거인명부 등 작성 방법 등 법정 선거사무 처리 절차와 선거관여행위 금지 사항 등 선거기간 동안 공직자가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집중 교육해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 준수 의무를 강조했다. 도는 사전투표·투표일 상황관리 및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4개반 9명으로 구성된 투·개표지원상황실 운영을 통해 행정안전부, 선거관리위원회, 시군간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투·개표 상황 근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제22대 국회의원 및 재보궐선거의 빈틈없는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 읍면동 선거사무 담당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큰 사건·사고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정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04

16:30:37

전북

전북 출신 더민주 비례 후보들 “전북 전성시대 열겠다"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전북출신 후보자가 고향을 찾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백승아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전북이 고향인 위성락(비례2번, 익산), 오세희(비례7번, 부안), 정을호(비례14번, 고창), 곽은미(비례21번, 전주), 강경윤(비례29번, 군산) 후보가 자리를 함께했다. 먼저 인사말에 나선 백승아 상임선대위원장은 “여기 계신 전북출신 인재와 전북 전성시대를 열겠다”라며 ▲전북혁신도시에 금융중심지를 만들고 자산운용관련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추진 ▲바이오 첨단 소재, 이차전지 국가첨단 전지 유치 ▲새만금사업 조속 재추진 ▲전주~무주 고속도로, 김제~ 정읍 고속도로 확장 등 각종 SOC사업 조속 마무리 등의 전북만을 위한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후보마다 이어진 소감에서 먼저 위성락 후보는 “국회에 나가게 되면 지역구는 아니라도 저를 키워 준 고향 발전, 전북 발전을 위해 전북 출신 후보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부안이 고향인 오세희 후보는 “윤 정부에서 가장 잘못한 소비둔화, 경기침체, 민생 경제 현안이 많다. 전북도 발전하려면 민생이 살아나야 지역경제 산다”면서 “전북에 맞는 산업이 뭔가를 지역구 의원과 적극 협의해 전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곽은미 후보는 “(비례)뒷 번호이긴 하지만 국회 진입하면 백 마디 말보다 전북 이슈 발전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강경윤 후보는 “전북특자도 출범 77일째인 오늘, 후보들이 똘똘 뭉쳐 전북이 새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서를 진행한 정을호 후보는 “고향 고창에 1년에 서너 차례 내려오는 진정한 전북의 아들이다. 전북을 보면서 항상 애향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국회에 가면 전북출신 지역구 의원과 전북발전 위한 TF를 만들어 지역구, 비례와 함께하는 당선자 지지 모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후보자들은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이 낮은 것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있고 서운함과 실망감 많으실 줄로 안다"면서 "저희 비례들도 유명세나 어떤 스타성보다는 정말 실질적으로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들로 포진했다. 22대에서는 국민 여러분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더욱더 처절하고 절실하게 국민의 곁에 더 다가가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정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04-04

15:27:05

전북

여 "전국 55곳 3~4% 박빙…서울 15·인천경기 11·충청 13·PK 13·강원 3"(종합)

국민의힘은 4일 수도권 26곳과 충청권 13곳, 부산·울산·경남 13곳, 강원 3곳 등 전국 55개 선거구에서 3~4% 이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양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총선 판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금 총선은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라며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3~4%로 이기거나 진다"고 말했다. 전날 한 위원장이 유세 도중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를 보충 설명한 것이다. 정 부위원장은 "그중 서울이 15곳, 인천·경기가 11곳 등 수도권이 26곳"이라며 "충청권은 13곳, 부산·울산·경남은 13곳, 강원은 3곳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초박빙 지역에서 상당수 선방하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한다"며 "반대로 여기서 무너지면 개헌 저지선마저 뚫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정 부위원장은 "역대 선거를 보면 오만한 세력은 언제나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다"며 "민주당은 200석을 운운하면서 선거 승리 샴페인을 터트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민주당의 지난 4년간 국회 권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은 국민이 밀어준 180석 거대 의석을 가지고 여당 발목을 잡고 거대 의석수 힘자랑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경제를 망치는 반기업·반시장 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동안 국민의힘이 제대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민심에 좀 더 귀 기울였다면 이재명·조국과 같은 범죄자 연대가 설 곳이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 변화하고 더 쇄신하겠다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대로 주저앉으면 3년간 식물정부가 된다. 그렇게 되면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우세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홍석준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우세지역은 82석 이상으로 보면 되느냐'는 기자의 질의에 "수치는 언급하기가 어렵고 그것보다는 많다"며 "경합 지역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와 비교할 때 초박빙 지역 수가 바뀌었나'라는 질문에는 정 위원장이 "절박함 속에서도 최근 선거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 데이터를 보면 한번 해볼 만하다고 하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동안 데이터는 우리 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여론조사에 소극적이었거나 숨은 의사가 반영이 덜 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선거 중반으로 오면서 양당 지지세가 결집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양문석·김준혁·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서는 '경기도 3인방'이라고 싸잡아 비판하면서 "내일 선대위에서 도덕적 문제와 친명 후보에 대해 부실 검증을 한 것은 아닌지, 속임수를 쓴 것인지에 대해 국민들에게 호소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들을 둘러싼 의혹들이 판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유권자를 우습게 보는 오만한 태도 아니겠나"라고 쏘아붙였다. 투표율에 따른 판세 유불리에 관해서는 "66%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는 분석을 봤다"며 "(투표율이) 높다고 어느 당에 유리하고, 나으면 어느 당에 유리하고 이런 것은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석준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과거처럼 투표율이 높은 것이 민주당에 당연히 유리하다는 해석은 맞지 않다"며 "투표율에 따른 정당 유불리는 지금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부실장은 "조국당을 찍기 위해 간다는 분도 있겠지만, 민주당과 조국당이 국회를 장악하면 큰 일 나겠다는 보수 결집도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04-04

13:16:38

전북

전북선관위, 5~6일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도내 24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사전투표소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하나의 구·시·군에 2개 이상의 국회의원선거구가 있는 경우 국회의원선거구, 이하 동일)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전북선관위는 사전투표의 시작부터 마감,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개표장으로 이송 등 모든 과정에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 또는 정당추천 선거관리위원이 참여하고 있고,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열람 등 투명성 강화 조치를 추가한 만큼 유권자는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4일 모든 사전투표소가 설비되며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 등 시설물 점검도 병행한다. 아울러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 후 출입문 및 창문 폐쇄 등 보안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04-04

11:28:46

전북

'오직 전북' 혈서 쓴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 [뉴시스Pic]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전주을 지역에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오직 전북'이라는 혈서를 썼다. 정 후보는 4일 전북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흰 종이에 '오직 전북'이라는 4글자를 써내려 갔다. 현장에 있던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혈서를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전북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청년들은 호소문 발표를 통해 "지난 40년 간 전주의 어른들은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민주당만 찍어왔다”면서 “어른들의 ‘아묻따’ 민주당 투표의 피해는 저희 청년들이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 후보는 "민주당에 대한 맹목적 지지가 전북을 고립시켜 청년들이 떠나게 만들고 비하 발언을 들으며 타지에서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말에 제가 더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오직 전북을 위해 여야 협치의 꽃을 피워서 우리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우리 아들, 딸들이 타지에 가서도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전북의 아픔과 분노를 제가 다 껴안겠다"며 삭발을 했다. 또 도민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데 대한 책임감과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함거에 올라 선거운동을 하겠고 밝힌 바 있다.

04-04

11:19:30

전북

전북참여자치, 여야 겨냥 "새로운 길 제시 정책공약 찾아보기 힘들어"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4·10 총선과 관련, "정책공약보다 심판이 우선하고 있다"며 "전북지역의 어두운 그늘을 걷어내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4일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이번 선거는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심판선거 양상을 띠고 있다"면서 "민생의 심각한 어려움, 외교의 난맥상으로 국격의 추락, 연이어 터져나오는 부패 의혹 등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원인을 두고 정권 심판이냐 전 정부 심판이냐 날 선 주장들이 첨예하게 격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오랜 기간 정치를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는 특정 정당은 손쉬운 선거 승리를 예상하면서 특별한 정책이나 공약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석연치 않은 이유로 TV 후보토론마저 거부한 배경에는 어차피 이번 선거는 이길 수밖에 없다는 오만함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판이라는 것은 현재의 잘못된 정책과 방향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 만큼 심판선거는 이후 정책 변환을 강제한다"며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이 선거를 통한 유권자들의 선택의 결과이기에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투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