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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산업 발전 로드맵 마련…스마트 선박 기술 선도

등록 2024.05.09 0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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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시스템 고도화·핵심 기술인력 양성 등 포함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조선 및 유관산업(해운·항만·물류 등) 발전 종합 계획(로드맵)'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울산항만공사, 조선·해운·항만·물류산업 기업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및 지역 혁신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종합 계획 수립 결과 보고와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역 조선산업과 유관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국내외 산업 동향과 정책 환경을 분석하고, 전문가 토론회와 지역기업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종합 계획은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와 기업의 애로사항 개선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중점 추진 과제로 ▲친환경·지능형(스마트)선박 등 미래선박 기술 선도 ▲지능형 작업장(스마트 야드) 기반 구축 등 제조 시스템 고도화 ▲인력양성센터 구축 등 핵심 기술인력 양성 ▲선박·항만 연계형 인터넷 체제기반(플랫폼) 개발 등이 제시됐다.

기업 현안 애로사항 개선 방안으로는 ▲현장 인력 수급 개선 위한 외국 인력 적응 지원 및 교육 사업 확대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위한 기술 교류 등 협력의 장 마련 ▲정부 주도 기술개발 지원 사업 통한 연구개발 투자 부담 경감 ▲신규 자동화 설비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실증을 통한 설비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등을 도출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종합 계획을 토대로 조선 및 유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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