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 제주

제주개발공사 "삼다수 대리점 기득권 주장 법적대응 부적절"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1-07-08 14:27:36  |  수정 2016-12-27 22:26:08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지난달 30일 '제주삼다수' 대리점 선정결과 발표 후 이에 반발, 기존 대리점 1곳이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제주삼다수’는 소중한 제주의 지하수를 이용해 생산되는 제품으로, 공수개념이 적용돼야 하고, 발생되는 이익은 특정인이 아닌 여러 도민에게 돌아가야 됨에 따라 저희공사는 5개의 대리점으로 확대 운영키로 하고 공개모집을 시행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날 ‘제주삼다수 대리점 공개모집 선정과  관련하여’라는 입장발표를 통해 “현재 대리점 2개소는 13년간 ‘제주삼다수’ 도내 유통을 독점해 왔으며 판매량도 27배 이상 확대돼 연간 당기순이익이 1개 대리점당 2억5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어 “저희공사는 기존 2개 대리점 대표와 계약만료 1개월 전에 간담회를 통해 대리점 공개모집에 대한 우리공사 입장을 구두로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1개월전에 서면통보를 하지 못한 것은 업무담당자의 실수로 인정되지만, 해당 서귀포지역 대리점은 1개월전 통보 사항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기득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에 반해 제주시 지역 대리점 1개소는 공개모집에 참여했고, 정당한 평가를 통해 대리점으로 선정됐다”고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 건은 지난 5일 재판부의 1차 심문 과정을 거쳐 이른 시일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저희 공사는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대응토록 하겠다”며 “다만 도민 대다수가 지지하고 있는 이번 공개모집에 반하면서 기득권만을 주장하고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일부 대리점의 행태는 ‘제주삼다수’가 우리 제주도민의 것임을 감안할 때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9일 13년간 2개 대리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주삼다수’ 도내 유통에 대한 도민의 개선요구에 따라 용역결과에 근거해 대리점 수를 5개로 확대 운영키로 하고 공개모집 방침을 밝힌바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어 지난달 30일 ㈜농심이 도내에 공급하던 대형할인점과 편의점의 공급권은 새로 선정된 대리점에게 주는 등 종전 3개의 대리점 체제를 5개 체제로 개선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도내 유통대리점 공개모집 결과'를 발표, 절차를 이행 중이다.

 kjm@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전국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