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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박영준 '충무무공훈장' '이달의 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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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6-07 16:53:05  |  수정 2016-12-28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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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운동가 남파 박찬익 선생의 아들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한국 국군의 창단 멤버로 활약한 박영준(朴英俊)의 충무무공훈장을 '이달의 유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남정 박영준(南庭 朴英俊, 1915∼2000)은 독립운동가 남파 박찬익(南坡 朴贊翊, 1884∼1949)의 셋째 아들로, 1915년 북간도 용정에서 태어났다.

 17세 무렵 독립운동을 하던 아버지 박찬익을 찾아 집을 떠나 이후 대일 지하공작 임무 등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1939년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에 참가해 항일연극과 강연 등 반일사상의 고취와 함께 공작활동을 전개했다. 지속적인 조국 광복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중국중앙군관학교에 입학, 1942년 졸업했다.

 1943년 6월에는 이시영(李始榮) 재무장으로부터 위임장을 받고 임정 재무부 이재과장(理財科長)으로 근무했다. 1945년 3월부터는 광복군 제3지대 제1구대장겸 제3지대 훈련총대장으로 활약했으며, 8월에는 개봉지구(開封地區)로 파견돼 그 곳에서 광복활동을 전개했다.

 해방 이후에는 임시 정부의 귀국 후 중국과 계속 연락을 맡고, 중국내 동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주화대표단'으로 중국에서 근무했다. 1948년 귀국 이후 대한민국 국군의 창군멤버로서 정훈병과(政訓兵科) 분야에 기초를 세우고 국군의 정신력 무장과 강화에 주력했다. 육군 9사단장을 끝으로 소장으로 예편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적을 인정, 1977년에 건국훈장 국민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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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전시되는 충무무공훈장(忠武武功勳章)은 한국광복군이자 대한민국 국군 창군멤버였던 박영준(朴英俊, 1915∼2000)이 6.25전쟁 당시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여받은 것이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하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태극·을지·충무·화랑·인헌 무공훈장 등 총 5등급으로 나뉜다.

 박영준의 충무무공훈장은 6월30일까지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실 입구에 전시될 예정이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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