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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지금, 우리"…'화양연화 pt.2'

조인우 기자  |  inwoo11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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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1-27 21:35:27  |  수정 2016-12-28 15: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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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리더),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0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마 시티(Ma City)'를 공개했다. 2015.11.27. go2@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지금 우리 이야기를 하는 데 팀의 존재 이유가 있다"(랩몬스터)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30일 발매하는 '화양연화 pt.2'로 한 번 더 그들의 청춘을 노래한다.

지난 4월 내놓은 '화양연화 pt.1'에서 청춘이 느끼는 불안과 위태로움에 관해 말했다면 이번에는 그런 청춘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래서 '화양연화 pt.2'는 더 진취적이다. 달리다 보면 넘어질 수도 있고 다칠 수도 있지만, 다시 일어나면 된다. 대표적인 힐링송 윤상 '달리기'의 뒤를 이을 타이틀곡 '런(RUN)'이다.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할 수 있는데 한 번 실수하면 낙오되고 마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음악을 만들고 가사를 쓰는 그룹인 만큼 달리기로 상징해 저희 방식으로 위로하고 싶었어요."(랩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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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리더),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0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마 시티(Ma City)'를 공개했다. 2015.11.27. go2@newsis.com
이 밖에도 앨범에는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라는 인트로 '네버 마인드(Never Mind)'부터 현실같은 꿈속을 헤매는 '버터플라이(Butterfly)', 주파수가 달라 다른 고래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외로운 고래의 이야기를 담은 '웨일리언 52(Whalien 52)', 멤버들의 고향을 노래한 '마 시티(Ma City)‘, 아웃트로 '하우스 오브 카즈(House of Cards)'까지 모두 9곡이 실렸다.

곡 작업을 주도적으로 이끈 랩몬스터와 슈가 뿐 아니라 보컬 멤버 정국, 뷔 등도 작곡·작사에 부분적으로 이름을 올려 팀 전체의 참여도를 높였다.

"'런'의 제 파트를 제가 작곡했습니다. 그래서 제일 애착이 가요."(뷔), "저는 '고엽'이라는 노래가 가장 애착이 가는데요. 제가 프로듀싱한 곡이기도 하고 제 개인 믹스테이프에 넣을 곡이었어요. 저희 앨범에 싣게 돼 너무 영광입니다."(슈가), "저도 '고엽'이요. 지금까지 나온 노래 중에 제 목소리가 제일 먼저 나오는 노래는 처음이거든요. 정국이가 그 부분 멜로디를 썼어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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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왼쪽)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며 발언하는 리더 랩몬스터를 바라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0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마 시티(Ma City)'를 공개했다. 2015.11.27. go2@newsis.com
오는 29일 데뷔 900일을 맞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 선배 그룹 '빅뱅'이나 '엑소'와 나란히 언급되기도 하고, '초통령' '대세'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을 만큼 성장했다. '상남자‘로 1위 후보에 오르더니 단독 콘서트도 열었고, '쩔어' '아이 니드 유(I NEED U)' 등으로 연타 흥행을 이끌었다. 중소 기획사의 첫 번째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정말 0에서 시작했다는 거예요. 큰 회사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데뷔하는 건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부담도 된다고 생각해요. 항상 성공만 할 순 없으니까요. 그런 거에 개의치 않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바닥부터 열심히 했고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슈가)

신흥 대세그룹답게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월드 투어 콘서트 '2015 BTS 라이브 트릴로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칠레, 브라질, 멕시코 등 8개국 12도시를 돌았다. 연이은 매진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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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0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마 시티(Ma City)'를 공개했다. 2015.11.27. go2@newsis.com
"이전까지 했던 학교 이야기나 지금 하고 있는 청춘 이야기에서 전 세계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므로 이렇게 반응해주시는 것 같아요. 언어 장벽은 있어도 음악과 퍼포먼스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랩몬스터)

방탄소년단은 본격적인 앨범 발매 전인 오늘(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로 팬들과 만난다. 올 라이브 7인조 풀 밴드와의 컬래버레이션해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 앨범 수록곡도 최초로 공개한다.

"굉장히 공격적인 핑크색 머리를 준비해 봤고요. 공연장 규모가 빵빵해졌으니까 저희도 빵빵한 무대매너로 보답해드리려고 준비 많이 했습니다. 예상 못한 무대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랩몬스터), "공연으로 확인을 하셔야!"(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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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0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마 시티(Ma City)'를 공개했다. 2015.11.27. go2@newsis.com
'대세'에서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갈림길에서 '화양연화 pt.2‘를 준비하면서 몇 번이고 모든 걸 엎고 다시 했을 만큼 부담을 느꼈던 이들의 목표는 "이번 앨범이 방탄소년단을 대표할 수 있는 앨범이 되는 것"(지민)이다.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그렇고 음악을 만든 저희도, 앨범 제목처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이 이런 에너지에서 위로를 얻고 공감하셨으면 좋겠어요."(랩몬스터)

콘서트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2일 홍콩 AWE에서 열리는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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