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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시들' 라바열차, 내달 10일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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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6-14 09:28:23  |  수정 2016-12-28 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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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2일 오후 전동차 내-외부를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로 꾸민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하철 2호선에서 운행 중인 라바지하철을 7호선에서도 1년 동안 운행한다고 밝혔다. 7호선 라바지하철은 열차를 정비하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총 6회(장암·도봉산행 3회, 온수행 3회) 운행된다. 2015.01.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한때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라바 테마열차'가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조만간 운행을 중단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당 최판술(중구1) 의원이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라바 테마열차 연장운행 검토보고'에 따르면 라바 테마열차는 다음달 10일 운행을 종료한다.

 라바 열차는 전동차의 내·외부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랩핑한 것이다. 서울시는 2014년 11월 라바 열차를 2호선에 도입한데 이어 7호선(온수~도봉산)에는 2015년 1월 선보였다.

 2호선 라바 열차는 안전상의 이유로 7개월만에 운행이 종료됐고 지금은 7호선 1편성(8량)에서만 운영중이다.

 라바 열차는 어린이와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라바 열차 운행으로 7호선의 수송인원과 수송수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라바 효과'도 초기에는 나타났다.

 도입초기에는 전년대비(1월~4월) 승하차 인원이 하루 평균 1417명 늘어 수송수입이 증대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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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2일 오후 전동차 내-외부를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로 꾸민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하철 2호선에서 운행 중인 라바지하철을 7호선에서도 1년 동안 운행한다고 밝혔다. 7호선 라바지하철은 열차를 정비하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총 6회(장암·도봉산행 3회, 온수행 3회) 운행된다. 2015.01.12.  bluesoda@newsis.com
 하지만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6월 메르스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승차인원은 하루 평균 955명 줄어들면서 수송증대 효과는 미미해졌다.

 다만 시민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지난 연말 고객만족도와 연장운행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설문 참여자의 66.8%가 만족했고, 72.4%가 운행 연장을 원했다.

 최판술 의원은 "라바 열차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높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테마열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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