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남긴 정액 DNA로 2년 전 성폭행 들통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10월3일 오전 3시께 인천 남구의 한 가정집 창문을 통해 몰래 침입해 잠을 자던 B(59·여)씨를 성폭행한 뒤 현금과 팔지 5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씨는 범행 후 최근까지 인천 남구 일대의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이고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 4일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남긴 정액 DNA를 근거로 2년 전 A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또 A씨의 유사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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