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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자친구 전화 안 받아서…' 홧김에 불 지른 40대 자수

등록 2012.06.07 19:03:11수정 2016.12.28 0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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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술에 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7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박모(45)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박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14분께 자신이 사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빌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여자친구가 연락을 받지 않자 술을 마신 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날 오전 경찰서 직접 찾아 범행사실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집기류 등이 불에 타 9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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