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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채팅으로 만난 여성 금품 빼앗고 성폭행

등록 2012.07.13 08:41:15수정 2016.12.28 0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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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최모(17)군을 강간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함께 금품을 빼앗은 정모(17)군과 윤모(17)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 등 3명은 지난 6월27일 0시5분께 대구 중구 삼덕동 한 술집에서 A(25·여)씨의 스마트폰과 금반지, 현금 등 27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군은 술집에서 정군 등과 헤어진 뒤 A씨를 인근 골목으로 끌고가 성폭행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군 등은 이날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A씨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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