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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삭발한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안산 오피스텔서 검거

등록 2012.12.25 19:35:40수정 2016.12.28 01: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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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박동욱 기자 = 경찰 조사 중 도주한 일산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32)씨가 경기도 안산에서 검거되어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fufus@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노영대(32)씨가 닷새 만인 25일 경기 안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붙잡혔다.

 노씨는 검거 당시 왼쪽 손목에 수갑 두쪽을 모두 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2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한 오피스텔 4층에 숨어 있던 노씨를 검거했다. 1시간 30여분 뒤 일산경찰서로 압송된 노씨는 수배전단과는 다르게 머리를 삭발한 상태로 얼굴 곳곳에는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노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검거 당시 노씨는 오피스텔에 혼자 있었으며 창문으로 침입한 경찰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고양=뉴시스】박동욱 기자 = 경찰 조사 중 도주한 일산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32)씨가 경기도 안산에서 검거되어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fufus@newsis.com

 경찰은 노씨가 검거되기 전 특정 지인과 집중적으로 통화한 내역을 토대로 지인의 주소지로 된 오피스텔 주변에 잠복하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이날 집안을 덮쳐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갑을 풀게된 경위와 도주로 등은 노씨를 상대로 추가로 조사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노씨는 지난 11일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20일 오후 7시40분께 수갑을 찬 채 슬리퍼를 벗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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