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옥상서 빨랫줄 타고 침입해 성폭행 시도
부산 남부경찰서는 11일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하려한 이모(22)씨를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30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원룸 5층 옥상에서 빨랫줄을 타고 4층에 사는 A(18)양의 원룸에 침입, 자고 있던 A양의 속옷을 강제로 벗긴 후 성폭행하려다 A양이 자신의 낭심을 걷어차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원룸 건물 3층에 거주하는 애인의 집에 드나들면서 A양을 눈여겨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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