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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병통치 속설 믿고'…양귀비 불법재배 4명 적발

등록 2013.05.26 13:17:44수정 2016.12.28 07: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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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양귀비 재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26일까지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명을 훈방 조치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나주의 한 식당 정원에서 이뤄진 양귀비 불법재배 현장 단속 장면. (사진=나주경찰서 제공)  lcw@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양귀비 재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26일까지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명을 훈방 조치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나주의 한 식당 정원에서 이뤄진 양귀비 불법재배 현장 단속 장면. (사진=나주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양귀비 재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명을 훈방 조치했다 고 26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양귀비 400주를 압수했다.

 A씨 등 3명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정원과 자신의 텃밭에서 각각  230주와 110주, 50주의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양귀비 수가 50주 미만인 B씨에 대해서는 주의조치와 함께 불법재배한 양귀비를 압수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양귀비가 뇌졸증과 관절염에 특효라는 속설을 믿고 잎은 쌈으로 먹거나, 열매 진액은 채취해 물에 타서 복용했다"고 말했다.

 나주경찰서는 오는 7월말까지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과 비닐하우스 등을 중심으로 양귀비 불법재배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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