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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상희, 청소년 위탁여행사 안전인증제 도입 추진

등록 2014.04.24 08:57:21수정 2016.12.28 12: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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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은 24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책과 관련, 청소년 단체여행 위탁여행사들의 안전 인증제 도입 방침을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수학여행과 같은 활동들은 여행사에 위탁한다. 여행사들이 제대로 안전에 관한 대책을 세우고 이행할 수 있도록 인증제를 도입할까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사고에 대해 "총체적으로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부실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재난 예방과 재난 대응 및 구조)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모든 것들에 대한 총체적인 원인 분석을 하고 대책을 세우고 책임질 사람들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부의 수학여행 전면금지 방침에 대해서는 "일단 이번 1학기에는 시급하게 안전점검 상황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수학여행을 원천적으로 제한할 수 없다. 공교육의 한 부분이고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기억으로 남는 행사인데 이것을 금지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의무화 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 개정안에 대해서는 "법안 통과가 늦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경주 리조트 사고 후) 이것은 급하지 않느냐고 해서 지난 2월에 이 법을 먼저 처리하기로 했었던 상황이고 오늘 전체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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