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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레일, 화물전용 신형 디젤기관차 투입

등록 2014.06.16 17:01:41수정 2016.12.28 12: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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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새롭게 코레일이 도입하는 신형 디젤기관차량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코레일은 16일부터 에너지 절약과 안전한 화물수송을 위해 고효율, 친환경의 화물전용 신형 디젤기관차를 투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4만㎞에 걸쳐 새로 도입하는 신형 디젤기관차의 시운전을 마쳤으며 화물수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부산권과 광양권을 중심으로 이달 4대, 9월까지 25대의 화물기관차를 신형 디젤차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신형 디젤기관차는 기존 디젤기관차 보다 견인력이 10% 이상 높아져 1개 열차당 컨테이너를 최대 37량까지 수송할 수 있으며 연료소비량도 15% 가량 절약할 수 있다.

 또 설계단계부터 유럽연합의 공해배출 기준(EURO Ⅲa)을 충족토록 제작돼 가스 배출량은 40% 가까이 감축시킬 수 있다.

 안전운전을 위한 기능도 대폭 강화돼 운전정보와 차량상태를 통합 제어하는 열차종합제어장치를 갖춰 실시간으로 운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물 충돌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안전공간이 확보돼 기관사와 적재화물의 안전성을 높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견인력은 높이고 가스배출과 연료소비량은 줄인 고효율, 친환경의 신형 디젤기관차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더 정확하고 안정적인 화물수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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