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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 덥고 제주·남부 장맛비…일부 폭염특보

등록 2014.07.12 07:12:32수정 2016.12.28 13: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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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무더위가 계속되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모전교 밑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4.07.1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주말인 12일 중부지방은 덥고 제주와 남부에는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구름많고, 경기북부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는 흐리고 아침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13일까지) 20~60㎜(많은 곳 산간 80㎜ 이상), 경기북부 5~20㎜ 등이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원동해안과 경상북도 일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훨씬 웃돌아 무더울 것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3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전망이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예상되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한낮에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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