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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안양서 상수도관 배관 폭발…1명 부상

등록 2014.07.15 19:05:27수정 2016.12.28 13: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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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이승호 기자 = 15일 오후 4시20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편도1차로에서 지하에 매립된 지름 50cm짜리 상수도 배관이 터지면서 이곳을 지나던 택시가 전복돼 있다. 사고현장은 상수도 배관 교체공사를 마친 구간으로 알려졌다. 2014.07.15  jayoo2000@newsis.com

【안양=뉴시스】이승호 기자 = 15일 오후 4시20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편도1차로에서 지하에 매립된 지름 50cm짜리 상수도 배관이 터지면서 이곳을 지나던 택시가 전복돼 있다. 사고현장은 상수도 배관 교체공사를 마친 구간으로 알려졌다. 2014.07.15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이승호 노수정 기자 = 15일 오후 4시20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한 아파트 뒤편 편도1차로에서 깊이 1m20㎝ 지하에 매설된 지름 50㎝짜리 상수도 배관이 터지면서 도로(5m×5m)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신호 대기를 위해 현장에 정차 중이던 K7 택시가 전복돼 차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 신모(56)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변에 있던 카니발 차량과 일부 상가 유리창 10여 장이 도로 파편에 맞아 파손됐다.

 폭발 당시 충격이 워낙 커 10m 높이까지 흙더미가 튀었으나 다행히 주변을 지나던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 김모(51·여)씨는 "영화처럼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차와 흙더미가 튀어올랐다"고 말했다.

 사고지점은 지난 10일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마친 곳으로 추가 구간 공사를 마치는대로 통수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배관에 물이 흐르지 않아 공기만 차있던 상태였다"며 "공기압으로 인한 폭발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관 압력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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