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유병언 지문 확인
【순천=뉴시스】류형근 기자 =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22일 오전 전남 순천시 한 장례식장에서 나와 구급차량에 실리고 있다. 시신은 유 전 회장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송치재 인근 별장에서 2~3㎞ 떨어진 매실밭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4.07.22 [email protected]
경찰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송치재 인근 매실밭에서 지난달 발견된 유 전회장의 시신은 최초 고도로 부패돼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했으나 냉동실 안치 후 변사자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
앞서 순천경찰서는 지난 21일 국과수 감정 결과 송치재에서 채취한 체액과 금수원 내 유병언 집무실에서 채취한 DNA시료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청을 통해 구두 통보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순천=뉴시스】류형근 기자 =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지난달 12일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22일 오전 전남 순천시 서면의 한 밭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유병언이 머물렀던 송치재 별장에서 2~3㎞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4.07.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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