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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재근 "내·외국인 284명 에볼라 감염여부 추적조사 중"

등록 2014.08.21 15:43:34수정 2016.12.28 13: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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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보건당국이 내·외국인 284명을 대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추적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이 2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에서 머물다 입국한 내·외국인 284명의 건강상태를 추적하고 있다.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출발했거나 이들 나라를 경유해 입국한 뒤 바이러스 잠복기간(21일) 동안 추적조사를 받은 내·외국인은 322명이었고 이들 중 38명은 잠복기가 끝나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적조사 중인 284명의 국가별 현황은 기니 21명, 라이베리아 12명, 시에라리온 25명, 나이지리아 226명 등이다. 내국인은 185명, 외국인은 99명이었다.

 인 의원은 "검역소를 벗어난 이후 발열 여부에 대해서는 유선으로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언어문제 등 의사소통에도 한계가 있다"며 "대상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통역 문제 해결 등 외국인 모니터링에 대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더 이상의 추적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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