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영
울산항만공사(UPA)는 항만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을 추석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UPA는 이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특별대책반과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한다.
또 입출항 선박의 원활한 항만이용을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예·도선 및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급수, 급유 등)도 24시간 정상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긴급 하역이 필요한 화물에 대해서는 하역회사와 항운노조와 협의해 하역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유류·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는 휴일 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한다.
컨테이너터미널은 추석 당일만 휴무하며 일반화물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휴무하지만 긴급하게 하역해야 할 화물이 있을 경우 사전에 부두 운영회사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울산항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물 하역현장과 항만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부두 순찰을 실시한다.
아울러 감시카메라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항만 경비 보안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시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항만공사는 연휴기간 울산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두별 운영계획 및 예·도선업체, 하역업체 연락처 등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의 선석운영은 선사, 대리점 등 관련 업체의 희망에 따라 5일 오후 2시에 일괄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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