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고척동 서울돔구장서 고교야구 등 아마추어 경기 열린다

등록 2014.09.02 06:00:00수정 2016.12.28 13:18: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ㅇㅇ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2015년 개관 예정인 국내 최초 돔구장 '고척동 서울돔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는 물론 고교야구 전국대회 결승전을 비롯한 아마추어 야구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이 2일 오전 9시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돔구장(가칭) 사용 및 아마야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 야구시설은 총 13개이다. 이 중 프로야구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잠실야구장과 목동야구장을 제외하면 아마추어 전용 야구장은 11곳 뿐인 실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야구협회 주최 전국 규모 고교·대학야구 대회의 준결승 및 결승전, 야구대제전, 국제대회 등 아마추어 경기 서울돔구장 개최 ▲유소년 야구장 조성 및 아마야구 발전 ▲서울돔구장 개장 후 목동야구장의 아마야구 전용구장 활용 등을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한국 아마야구의 성과와 역사적 기념물 등을 전시할 수 있도록 서울돔구장 내에 '아마야구 기념관'과 대회운영을 위한 사무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제성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한국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동 서울돔구장이 완공되는 2015년은 한국 야구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돔구장과 목동야구장 활용으로 70~80년 대 최고 인기 스포츠였던 아마야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