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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은메달' 신아람 "연장전에서 침착하지 못했다"

등록 2014.09.22 20:38:50수정 2016.12.28 13: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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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문성대 기자 = 펜싱 에페의 신아람(28·계룡시청)이 아깝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신아람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결승전에서 중국의 순위지에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분패했다.

 이날 신아람은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 잠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뽐냈다. 그동안 아시안게임 개인 최고 성적은 2006년 도하대회에서 따낸 동메달이었다.

 신아람은 "연장전을 생각하지 않고 있어서 당황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침착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1점차여서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상대 선수의 공격이 길어서 역습 위주로 했다. 그런데 경기 초반 상대의 공격이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다. 또 준결승에서 뛰다가 안쪽 근육을 조금 다쳤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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