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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성화사업 선정대학, 학생 역량강화 등 연장 재평가 대비

등록 2014.10.24 14:21:23수정 2016.12.28 13: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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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인사이드알에프에서 개발한 유비쿼터스 양방향 강의지원 시스템 'U클래스 시스템'.  lovely_jh@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사업단은 연간 최소 3억원에서 최대 70억원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 6월 대학특성화사업에 총 108개 대학, 324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은 향후 5년간 2년과 3년 주기로 재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마냥 기쁨을 만끽할 만한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대학특성화사업 지원을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한 대학들이 2년후 사업지속 여부를 결정짓는 사업연장 재평가를 대비해야 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선정된 324개 사업단의 90% 이상은 특성화 사업에 맞춘 인재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성화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교육의 내실화, 교육의 질적 제고 방안 모색, 사업 참여 학생의 성취도 관리를 통해 전문인재로 역량이 증진되는 과정을 정량화하는 것이 사업연장 재평가를 대비하는 주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미 앞서나가는 국내 대학들은 교육의 질적 제고와 학생의 수업 집중도, 참여도 증대를 통한 학생 역량 증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대학과 사업단의 관심이 집중된다.

 일례로 양방향 강의지원 시스템인 'U클래스 시스템(U-Class System)'은 중대형 강의실에서 학생 위치확인, 배석정보 확인이 가능한 전자출결 기능을 기본으로 교육효과 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교수법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시간 퀴즈조사, 이해도 조사 등을 통한 쌍방향 수업진행,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을 통한 능동적 학습능력 강화,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교수와 학생간 양방향 통신기술로 첨단교육환경 구축, 스마트캠퍼스 운영에 유용한 시스템이다.

 실제 시스템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영남대학교 상경대학 국제통상학부 이건희 교수는 "U-Class 교수용 화면을 통한 학생 개인의 좌석정보, 기본정보 확인, 시스템을 이용한 점수부과가 가능해 수업 중에도 손쉽게 학생평가와 관리가 가능하다. 수업 전후에 실시하는 즉석퀴즈조사는 학생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전체적인 수업 이해도 증가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박제윤 교수는 "시스템 사용 이후 기본적인 학생관리가 용이해졌고, 실시간 이해도, 퀴즈 조사 기능을 통해 학생의 학습성취 정도를 정량화해 확인할 수 있어 학생지도에 유용하다. 이해도 조사의 경우 학생이 본인의 이해정도와 반평균 이해정도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어 학생 개개인의 학습욕구를 자극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전반적인 학습 성취도 상승을 꾀할 수 있다"고 전했다.

 U클래스 시스템은 ㈜인사이드알에프에서 개발한 유비쿼터스 양방향 강의지원 시스템이다. 교육과학기술부 '미래교실' 선정, 지식경제부 '신제품인증(NEP)', 조달청 '우수제품' 인정, 한국발명진흥협회 '우수발명 우선구매 추천'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학기마다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S/W 연구개발,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스템 이용을 지원한다.

 최근 사용자 편의를 위해 유클래스 시스템 연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강의실 출석인증(NFC연동), 수업정보 확인, 질문 등의 주요 기능을 개인용 모바일 기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U클래스 시스템은 영남대학교 250여 강의실을 비롯한 전국 종합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에서 교육의 질적 제고, 학생 역량 증대와 평가를 위해 사용 중에 있다. 문의 02-965-02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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