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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에드가 30점' LIG손해보험, 우리카드 꺾고 시즌 첫 승

등록 2014.10.25 16:40:59수정 2016.12.28 13: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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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LIG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잡고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LIG손해보험은 2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2(22-25 18-25 25-19 25-20 15-7)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덜미를 잡힌 LIG손해보험은 이날 1,2세트를 내준 후 3,4,5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에드가는 블로킹득점 3개를 포함해 30점을 몰아치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요한은 63.63%의 공격성공률로 23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개막 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뒷심 부족으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우리카드는 1,2세트에서 까메호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쳐 첫 승의 청신호를 켰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리시브도 흔들렸고, 세터와 공격수와의 호흡도 맞지 않았다.

 그러나 3세트부터 김요한과 에드가 쌍포가 터지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11-11에서 에드가의 백어택과 하현용의 서브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21-19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는 김요한의 퀵오픈과 노재욱의 블로킹으로 달아나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서는 에드가가 펄펄 날았다. 무려 83.33%의 공격성공률로 10점을 올렸다. 김요한과 김진만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드가와 김요한은 5세트에서 11점을 합작해 역전승을 일궈냈다. 10-7에서 에드가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연속 4점을 올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까메호(28점)와 최홍석(12점)은 40점을 합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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