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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4차전]NC 김경문 감독 "시원섭섭합니다"

등록 2014.10.25 18:17:08수정 2016.12.28 13: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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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6회초 NC 이호준이 솔로홈런을 친 뒤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14.10.2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NC 다이노스에서의 첫 번째 가을야구에서 준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김경문 감독이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NC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3-11로 패배,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탈락했다.

 김 감독은 "3-5까지 따라가서 지더라도 빡빡하게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었다"면서 "불펜 투수들이 어제 많이 던졌다. 이틀 연속 던지면서 감독의 마음이 짠했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강하게 도전하겠다"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김경문 감독 일문일답.

 -소감은.

 "시원섭섭하다. 3-5까지 따라가서 지더라도 빡빡하게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불펜 투수들이 어제 던진 공의 개수가 적지 않았다. (그래서) 어제와 오늘의 내용이 달랐다. 불펜 투수들이 이틀 연속 던지면서 감독으로서 마음이 짠했다. 불펜 투수들이 못 던진 것이 아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강하게 도전하겠다."

 -준플레이오프 MVP를 꼽는다면.

 "다른 선수도 열심히 했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주장(이호준)이 아닌가 싶다. LG가 경기를 거듭하면서 힘이 생겼다. 자신감 같은 것이 느껴졌다. 선발이 오래 버텨주지 못하면 불펜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데 한계가 있다. 내년을 준비해야한다. 야구인들에게 반복되는 일이다. 더 강하게 준비하겠다."

 -얻은 것이 있다면.

 "선수들이 말로만 듣던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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