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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6경기 만에 승리

등록 2014.10.26 08:57:39수정 2016.12.28 13: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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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영국)=AP/뉴시스】기성용(25·왼쪽)이 스완지시티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스완지시티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 질피 시구르드손의 축하를 받고 있는 기성용의 모습.2014.8.28.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기성용(25)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스완지시티는 26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윌프레드 보니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즌 개막전부터 9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존조 셸비와 함께 허리 라인을 책임졌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안정감 있는 경기 조율 능력이 돋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부진을 이어오고 있던 스완지시티는(4승2무3패·승점 14)는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셸비가 스완지시티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전반 34분 질피 시구르드손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그는 후반 12분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청용(26)이 풀타임 활약한 볼턴 원더러스는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3-1로 꺾었다.

 승점 3점을 더한 볼턴(3승2무9패·승점 11)은 22위를 차지했다. 

 카디프시티는 밀월과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김보경(25·카디프시티)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시즌 개막 후 14경기 연속 결장했다.

 승점 사냥에 실패한 카디프시티(5승4무5패·승점 19)는 11위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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