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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출소서 자해소동 벌인 20대 검거

등록 2014.12.27 10:48:26수정 2016.12.28 13: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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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경찰서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채모(2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채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께 광주 동구 대의동 금남지구대에서 자신의 왼쪽 손목을 흉기로 자해하고 25분간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채씨는 동구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친구가 후배를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채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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