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서 자해소동 벌인 20대 검거
채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께 광주 동구 대의동 금남지구대에서 자신의 왼쪽 손목을 흉기로 자해하고 25분간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채씨는 동구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친구가 후배를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채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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