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북부 5대도로 조기완공" 지자체와 공동약속

【의정부=뉴시스】이종구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9일 오후 동두천시 상패동 국대도 3호선 공사현장에서 두 번째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 행사’를 연 자리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해 혈관과 같은 경기북부의 도로 인프라를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북부 5대 도로의 조기개통을 약속했다. 2015.01.29.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이종구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9일 오후 동두천시 상패동 국대도 3호선 공사현장을 찾아 “통일시대를 대비해 혈관과 같은 경기북부의 도로 인프라를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북부 5대 도로의 조기개통을 약속했다. 

 남 지사는 이날 안충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재홍 파주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이기택 포천부시장, 연제찬 연천부군수와 함께 북부 5대 도로사업 비전선언을 발표했다.

 비전선언은 경기북부 5대 도로사업의 2022년 완공을 위해 사업비 확보와 민원 해결 등 행정지원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북부 5대 도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9㎞, 국가지원지방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가납~상수) 17.1㎞,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연천 적성~두일) 14.3㎞,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남양주 오남~수동) 8.4㎞, 지방도 364호선(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11.3㎞다.

 이날 선언으로 각 기관은 시급한 양주 가납~상수(5.7㎞, 2015년 착공), 파주 설마~구읍(8㎞, 공정 59%), 연천 적성~두일(6.3㎞, 2015년 착공), 광암~마산(공정 46%) 4개 사업을 2018년까지 준공하기로 합의했다.

 남 지사는 앞서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5대 도로의 조기완공을 위해 집중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올해 5대 도로에 530억 원을 투자하고 오는 2019년까지 모두 414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의정부=뉴시스】이종구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9일 오후 동두천시 상패동 국대도 3호선 공사현장에서 두 번째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를 행사 자리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해 혈관과 같은 경기북부의 도로 인프라를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북부 5대 도로의 조기개통을 약속했다. 남 지사가 북부 5대 도로사업 비전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2015.01.29.  [email protected]

 이는 경기도의 올해 지방도 전체 예산 1734억원 중 60%인 1046억 원(경기북부 5대 도로 예산 530억원 포함)을 경기북부에 투자하는 것이다.  

 남 지사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윤영창 도의원 등 5대도로 지역구 도의원 10명, 지역주민과 함께 북부 5대 도로의 사업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간담회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북부지역 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경기연정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 두 번째 행사다. 남경필 지사와 이기우 부지사가 함께 매주 실시하는 현장방문으로 이슈가 있는 곳을 찾아가 도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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