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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돌아온 우즈, 첫 날 2오버파 부진

등록 2015.01.30 10:03:08수정 2016.12.28 14: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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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AP/뉴시스】'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첫 날 11번홀에서 러프를 탈출하고 있다. 그는 2오버파 73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AP/뉴시스】'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첫 날 11번홀에서 러프를 탈출하고 있다. 그는 2오버파 73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첫 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쳤다.

 새해 첫 대회로 피닉스오픈을 택한 우즈는 예전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한 채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아직 다른 선수들의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100위권 밖에 머무를 공산이 크다.

 14년 만의 피닉스오픈 복귀전에서 우즈는 초반부터 애를 먹었다.

 우즈는 1번과 2번홀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파3인 4번홀을 5타 만에 벗어나는 등 4개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우즈는 곧바로 이어진 5번홀에서 4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하지만 9번홀에서 다시 한 번 파세이브에 실패하며 흐름이 꺾였다.

 11번홀 보기를 더한 우즈는 13번홀 이글로 순식간에 2타를 줄였다. 225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컵 바로 옆에 붙이면서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뒤늦게 몸이 풀린 우즈는 17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2오버파로 첫 날 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45·SK텔레콤)와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3언더파 68타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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