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서 차량 압류 불만 방화 시도 40대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55분께 인천 남동구청 별관 1층 자동차관리과 사무실에서 차량 압류 문제로 구청 직원에게 항의하던 중 자신의 뜻을 거절하자 휘발유 10ℓ를 가져와 불을 지르겠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남동구청은 지난 2002년 A씨의 소유 폐차된 자동차 세금을 현재의 승용차량에 압류 조치했으며 A씨는 2002년 구청으로부터 밀린 자동차세금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동차세금 등 62만원을 미납해 구청이 자신의 승용차량을 압류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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