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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등록 2015.03.07 09:55:51수정 2016.12.28 14: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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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AP/뉴시스】'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서기 전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두번째 시범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올해 첫 시범경기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전날 감기 증세를 보이더니 이날은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올 시즌 좌익수가 아닌 우익수로, 리드오프가 아닌 3번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추신수는 이날 애드리안 벨트레, 프린스 필더가 모두 출전하면서 2번타자로 출전했다.

 다만 강점인 선구안을 앞세워 끈질긴 모습을 자랑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유스메이로 페티트와 6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추신수는 6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쳤으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회 볼카운트 1B2S에서 상대 투수 아델베르토 메히아의 5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상대의 체인지업, 커터를 잇따라 파울로 끊었지만 결국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6회초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샌프란시스코에 3-12로 대패했다. 시범경기 3연패째다. 텍사스는 선발 등판한 닉 테페시가 1⅓이닝 7피안타(1홈런) 7실점하며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고, 그대로 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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