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방흡입학회 "비만치료의 기본, 운동과 식이조절"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비만' '다이어트' 등은 전 연령층의 관심사다. 하지만 미용적인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져 질병으로써의 비만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 유수의 지방흡입·비만치료 분야의 의료진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대한지방흡입학회가 비만에 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한 '국민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비만치료, 기본 중의 기본은 운동과 식이조절'이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잘못된 정보와 상업적 광고를 배제하고, 지방흡입과 비만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방흡입 바로알기'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선호 대한지방흡입학회 초대회장은 "국민건강 캠페인은 비만에 대한 국민 인식제고는 물론 비만치료 분야의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비만치료의 시작은 적절한 식이조절과 꾸준한 운동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상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지방흡입학회는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비만의학 분야의 국내 석학들을 초빙해 '2015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전등록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대한지방흡입학회 사무국(070-7707-8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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