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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르스 환자 다수 발생 병원 내달 10일까지 휴진

등록 2015.05.30 21:20:36수정 2016.12.28 15: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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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에서 열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관련 긴급회의에서 이왕준(오른쪽 두번째)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05.30.  yatoya@newsis.com

【세종=뉴시스】이정하 기자 = 다수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A병원이 입원 중인 환자를 퇴실 조치하고 휴진에 들어갔다.

 A병원 관계자는 30일 "긴급회의를 열어 정상적인 진료가 어렵다고 판단, 29일부터 휴진에 들어갔다"며 "자체적으로 입원 중인 환자를 모두 퇴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확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잠정 6월10일까지 진료를 중단하고, 11일부터는 정상 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병원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 관계자들이 나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A병원에서 최초 환자와 밀접 접촉을 통해 모두 7명의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국내 메르즈 확진 환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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