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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르스 다시 진정세…신규 확진자 이틀째 없어

등록 2015.07.07 09:06:49수정 2016.12.28 15: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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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6일 오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집중관리병원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출입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186번 환자는 가족간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암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암 병동을 방문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현했다. 2015.07.06.  myjs@newsis.com

【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으며 확산 사태가 다시 진정세로 돌아섰다.

 사망자도 변동이 없었으며 퇴원자는 1명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오전 메르스 일일 현황을 발표했다.

 사망자는 33명(17.7%),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35명이다. 26명은 안정적이며 9명은 호흡과 혈압 등이 불안정하다. 전일보다 불안정 환자가 3명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18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퇴원자는 30번(60) 확진자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달 2일 확진 판정 후 한달여 만에 병을 이겨냈다.

 현재까지 퇴원자 118명은 남성이 62명(53.0%), 여성이 55명(47.0%)이다. 연령별로는 40대 27명(23.1%), 50대 26명(22.2%), 60대 21명(18.8%), 30대 18명(15.4%), 70대 13명(11.1%), 20대 9명(7.7%),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이날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907명으로 전날보다 75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5419명으로 하루 동안 261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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