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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7일 전국 흐리고 중·남부 '비'…대구 낮 최고 '33도' 무더위도

등록 2015.07.27 06:37:11수정 2016.12.28 15: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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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남수 인턴기자 = 장맛비가 그친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햇살을 피해 그늘로 걷고 있다. 2015.07.26.  nsjang@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27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와 남부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열대야 현상을 동반한 무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낮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경상도 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낮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경상남북도와 강원 동해안 일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며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부터 28일 자정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해안,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5~3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세종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0도 등이다.

【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휴일인 26일 오후 어린이가 서울 서린동 청계천 모전교 아래에서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5.07.26. life@newsis.com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인천, 경기북부, 강원권은 '보통' , 이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8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북도, 전남과 경남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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