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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철도박물관서 '한국최초 기차우표전' 열려

등록 2015.08.19 13:12:52수정 2016.12.28 15: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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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철도개통 50주년(1949년 9월 18일)을 기념해 제작한 한국 최초의 철도우표.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철도개통 50주년(1949년 9월 18일)을 기념해 제작한 한국 최초의 철도우표.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우표를 통해 한국철도의 변천사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한국의 기차 우표전시회가 경기도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서 열린다.

 코레일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19일 철도박물관에서 세계 최초 기차우표와 우리나라 최초의 기차 우표 등 철도와 관련된 희귀우표를 전시하는 '한국최초 기차우표전' 개막식을 갖고 27일까지 8일간 우표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철도의 역사와 발전사를 주제로 한 1500여 점의 우표가 선보인다. 특히 1850년에 만들어진 세계 첫 기차우표, 광복이후인 1949년 9월 18일에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우표인 '철도개통 50주년 기념우표', 70여 점의 북한 철도우표 등이 전시돼 관심을 끈다.

 또 증기기관차부터 고속철도에 이르기까지 철도의 발전과정과 역, 차량, 터널, 교량, 신호 등 시설별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의 철도우표는 물론 일제시대 철도자료 등이 전시돼 교육적 효과도 클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하고 있다.

 장진복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증기기관차 시대부터 고속철이 다니는 최근까지 철도의 발전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철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엽서와 전화카드, 일제강점기 철도사진자료와 관광안내 자료도 전시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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