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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前 여친 사귀는 남성 찾아가 흉기난동 부린 30대 검거

등록 2015.09.02 09:29:56수정 2016.12.28 1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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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김도란 기자 = 헤어진 여자친구가 사귀는 남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끝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장모(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이날 오전 5시20분께 화성시 향납읍 전 여자친구 A(25·여)씨와 사귀고 있는 B(25)씨 집에 찾아가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사는 단독주택 2층 현관문 밖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A씨를 데려오라"고 요구하는 장씨와 1시간20분 동안 대치하다 오전 6시40분께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다.

 당시 집안에는 B씨의 할머니 등 가족 3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당시 B씨는 외부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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