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포츠

[EPL]아예우, EPL 여름이적시장 베스트5 영입 중 첫째

등록 2015.09.03 10:08:35수정 2016.12.28 15:33: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런던=AP/뉴시스】스완지시티의 새로운 미드필더 안드레 아예우(26)가 미국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2015 여름이적 시장 최고의 영입으로 꼽혔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스완지의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아예우의 모습. 2015.09.03.

【런던=AP/뉴시스】스완지시티의 새로운 미드필더 안드레 아예우(26)가 미국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2015 여름이적 시장 최고의 영입으로 꼽혔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스완지의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아예우의 모습. 2015.09.03.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무려 8억7000만 파운드(1조5000억원)가 사용되며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15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여름이적시장이 막을 내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3일(한국시간) '2015 EPL 여름이적시장 베스트 5 영입'을 선정, 발표했다.

 기성용(26)의 새로운 팀 동료 안드레 아예우(26·스완지시티)가 올 시즌 최고의 영입 주인공으로 뽑했다.

 스완지는 지난 6월 자유계약 신분이던 가나 국가대표 출신 아예우를 영입했다. 이적료 한 푼 들지 않았지만 시즌 초 아예우의 활약은 독보적이다.

 아예우는 이적 후 EPL 4경기에 출전해 3골1도움을 기록하며 스완지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더욱이 강팀으로 분류되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상대로 골을 터뜨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리처리포트는 "아예우가 프리미어리그를 자신의 놀이터로 삼았다"면서 "공짜로 아예우를 데려온 스완지는 스스로 매우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 밀너(29)가 두 번째 최고의 영입으로 꼽혔다. 리버풀은 지난 6월 자유계약 신분인 밀너를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골키퍼를 제외하면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밀너와 전략가로 꼽히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조합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번째 최고 영입으로는 요한 카바예(29)의 크리스털 팰리스행이 선정됐다. 카바예는 지난 7월 1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런던에 자리를 잡았다.

 적은 이적료는 아니지만 카바예가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파리 생제르맹 등을 거친 스타 플레이어임을 고려해 '알짜 영입'으로 분류됐다.  

 주전 경쟁을 위해 라이벌 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페트르 체흐(33)의 영입은 4위에 올랐다. 체흐는 지난 6월 1000만 파운드에 첼시에서 아스날로 이적했다.

 5위 자리는 '스위스 메시' 세르단 샤키리(24)가 차지했다. 스토크 시티는 지난달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200만 파운드를 지출하며 샤키리 영입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