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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日 관공선 나흘에 한 번 독도 인근 해역 출몰

등록 2015.09.04 13:25:56수정 2016.12.28 1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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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뉴시스】고승민 기자 = 11일 오전 경북 울릉읍 독도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가 파란 하늘, 괭이갈매기와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독도알리기 업무협약을 맺은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출판사 예림당 그리고 동북아역사재단은 10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SNS기자단 독도탐방행사와 도서 'why? 우리땅 독도'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2015.05.1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최근 3년간 일본 관공선이 나흘에 한 번꼴로 독도 인근 해역에 출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일본 관공선이 독도 인근 해역에 출몰한 사례는 360건이다.

 연도별로는 ▲2012년 99건 ▲2013년 100건 ▲2014년 101건 ▲2015년 7월까지 60건으로 매년 100여 차례가량 독도 인근 해역에 일본 관공선이 출몰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이어도 인근 해역에 중국 관공선이 출몰하는 사례도 51건이나 됐다. ▲2012년 25건 ▲2013년 10건 ▲2014년 8건 ▲2015년 7월까지 8건이다.  

 노웅래 의원은 "매년 일본 관공선이 3~4일에 한번씩 독도 인근 해역을 제집 드나들 듯 출몰 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번번이 항의 조차도 못하고 있다"며 "독도 및 이어도 인근 해역에 해상 정찰 및 경계를 강화해 주변국들의 도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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