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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스라엘 작가 아모스 오즈, 박경리문학상 수상

등록 2015.09.23 21:33:02수정 2016.12.28 15: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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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작가 아모스 오즈(사진=뉴시스 DB)

이스라엘 작가 아모스 오즈(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이스라엘 작가 아모스 오즈(76)가 토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재단 측이 밝혔다.

 상금은 1억원이며 시상식은 내달 24일 오후 4시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1939년 예루살렘에서 폴란드와 러시아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오즈는 미국 작가 셔우드 앤더슨의 '와인스버그, 오하이오'를 읽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 창작에 몰두했다.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인 6일 전쟁을 경험한 뒤 발표한 '나의 미카엘'(1968)로 주목받았다. '물결을 스치며 바람을 스치며'(1973), '블랙박스'(1987), '지하실의 검은 표범'(1995) 등이 대표작이다.

 이스라엘 문학상, 괴테 문학상, 하인리히 하이네 상, 페미나 상, 런던 윙게이트 상, 율리시스 상, 프란츠 카프카 상,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 등을 받았다. 작품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활동을 펼쳐 '침묵하지 않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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